욥기 6:10

“언제나 하나님을 찾는 신앙, 하나님께  쉬지않고 기도하는
믿음, 마음과 생각까지 깨끗하고 거짓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종말의 때에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김헌수 목사
꿈너머꿈교회 담임

◈ 월 : 역시 욥! / 욥기 6:10
괴로움과 파멸 그리고 두려움이 몰아칩니다. 아무리 이런 저런 어려움과 문제가 있어도 욥은 흔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이 놀라운 욥의 고백을 우리도 말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할지라도 내가 오히려 위로를 받는다’고 했습니다. 오히려 위로가 되고 무슨 일을 만나도 위로를 받는 것입니다. 우리도 언제나 위로하고 위로받는 믿음의 용사가 되기를 바랍니다. 또 그칠 줄 모르는 고통 가운데서도 기뻐한다고 계속 말하고 있습니다. 아니 그런 상황에서도 기뻐한다니 말이 됩니까? 욥은 정말 대단한 사람입니다.
어떻게 가능한 일입니까? 그 이유가 있습니다. ‘내가 거룩하신 이의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였음이라’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정말 은혜가 됩니다. 역시 욥입니다. 우리도 말씀을 따르면 됩니다. 혹 사람과 세상의 말은 거역할지라도 하나님 말씀에는 철저히 순종해야 합니다.
이처럼 거룩하신 말씀이 있으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말씀의 사람이 되시기 바랍니다. 말씀을 거역하지 아니하고 따르고 순종하는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어떤 상황에서도 거룩하신 말씀으로 위로와 기쁨이 되게 하소서! 아멘.


◈ 화 :  정말 감사!  / 욥기 7:1-5
혹시 인생 살면서 감당하기 어려울 정도의 큰 아픔을 경험해보지 않았습니까? 아니 지금 건강과 질병으로 힘에 겨워하지는 않습니까? 그런 일들이 없어야 됩니다. 그러나 만약에 혹 그렇다할지라도 실망하거나 좌절하고 삶을 절대로 포기할 필요가 없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욥을 보면 오히려 숙연해지는 것입니다. 내가 믿음이 없었던 것 같은 마음이 들기도 합니다. 낙심보다는 감사하다는 믿음이 생기게 되는 것입니다.
욥은 여러 달째 고통을 받았습니다. 고달픈 밤이라고 했습니다. 누울 때면 언제나 일어날까, 언제나 밤이 갈까 하며 이리 뒤척 저리 뒤척한다고 했습니다. 그 정도를 넘어서 내 살에는 구더기와 흙덩이가 의복처럼 입혀졌고 내 피부가 굳어졌다가 터진다고 했습니다.
이 정도라면 누구라도 견디기 힘들 것입니다. 잠 못 이루는 긴 밤의 고통은 물론 육신의 아픔까지 도저히 감내하기 어려웠던 것입니다. 이런 욥을 보면 우리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왜 나만 겪는 고난이냐고 원망하거나 불평할 이유가 없습니다. 믿음은 극복입니다. 믿음으로 일어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감사로 선포하시기 바랍니다.
▶ 기도 : 넉넉히 이기고 극복할 수 있는 믿음과 감사의 마음을 허락하소서! 아멘.


◈ 수 : 친구의 말! / 욥기 8:5-7
욥에게는 빌닷이라는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를 통하여 욥에게 하는 말이 마음에 와 닿습니다. 때론 친구의 말이 이처럼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그렇기에 좋은 친구는 필요하고 또 그의 말을 귀담아 듣는 것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욥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이 반드시 너를 돌보신다’ ‘네 의로운 처소를 평안하게 하신다’, ‘네 시작은 미약하지만 네 나중은 창대하다’는 것이었습니다. 어려움과 고통 중에 있을 때에 힘이 되는 말이기에 은혜가 됩니다. 이것은 우리에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돌보시고 계십니다. 또 우리의 가정과 삶의 처소를 평안케 해 주십니다. 더 분명한 것은 모든 것들을 더 창대케 해주실 것을 믿습니다. 이런 은혜가 그대로 임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무조건 그렇게 되는 것이 아니라 여기에 조건이 있습니다. ‘네가 하나님을 찾아야 한다’, ‘전능하신 이에게 간구해야 한다’, ‘청결하고 정직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언제나 하나님을 찾는 신앙, 하나님께 쉬지않고 기도하는 믿음, 마음과 생각까지 깨끗하고 거짓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종말의 때에 이런 은혜가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나와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로 평안하고 창대케 하소서! 아멘.


◈ 목 : 나의 하나님! / 욥기 8:20-21
모든 일에 있어서 그 아는 정도와 형편에 따라서 반응이 달라지고 결과도 다르게 나타납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어떻게 알고 있습니까? 내가 알고 있는 하나님은 어떤 분이십니까?
첫째, 하나님은 버리지 않으시는 분입니다. 무엇을 버리지 않습니까? 순전한 사람입니다. 우리도 물들지 않는 순전한 사람이어야 합니다. 흠이 없고 정직하고 온전한 사람인 것입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버리지 않는 귀한 사람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둘째, 하나님은 붙들어 주지 아니하신다는 것입니다. 만약에 나를 붙들어 주지 않으시면 정말 큰일입니다. 그런데 누구를 그렇게 하십니까? 악한 자입니다. 다행입니다. 믿음이 없으면 악한 자에 속하게 됩니다. 말씀이 없으면 선악을 구분하지 못하기에 악에 빠질 수 있어 매우 위험합니다. 악한 자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셋째, 하나님은 채워주시는 분입니다. 무엇을 채우십니까? 웃음과 즐거운 소리입니다. 우리의 입과 입술에 채우신다고 했습니다. 감사한 일입니다. 내 입에서 웃음이 또 즐거운 소리가 언제나 나올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언제나 나에게 꼭 필요한 좋으신 하나님이 되게 하소서! 아멘.


◈ 금 :  일! / 욥기 9:10
산 자와 죽은 자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여러 가지로 설명할 수 있지만 살아 있는 자는 움직이며 일을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죽은 자는 아무리 돈이 많고 권력과 힘이 있어도 아무 일도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렇기에 살아있을 때에 크건 작건 일을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누구입니까? 영원토록 살아계시는 분이십니다. 우리가 태어나서 존재하기 이전부터 살아계셨습니다. 또 100년 200년이 지나서 우리가 이 세상을 떠난다 해도 여전히 살아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렇게 살아계신 하나님은 지금도 끊임없이 일을 하고 계신다는 것입니다. 무슨 일을 어떻게 하고 계십니까?
측량할 수 없는 큰일을 한다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또 사람이 평가할 수 없는 아주 큰일이십니다. 지금도 동일하게 일하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연약한 우리를 통하여 아주 큰일을 행하실 하나님을 기대하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셀 수 없는 기이한 일을 행하신다고 했습니다. 사람이 하나 둘 계산하고 따질 수 없는 신비로운 일입니다. 신기하고 놀라운 일을 행하시는 하나님과 함께 살아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 기도 : 아버지께서 일하시니 나도 일할 수 있는 은혜를 베풀어 주소서! 아멘.


◈ 토 :  멋진 고백! / 욥기 10:12
사람이 가장 힘들 때가 언제입니까? 가장 가까운 사람의 한마디 말이 더 실의에 빠지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차라리 멀리 있는 잘 모르는 사람은 큰 상관이 없습니다. 지금 욥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가장 가까운 사랑하는 아내까지 정죄하고 떠납니다. 친구들도 마찬가지로 정죄합니다. 이처럼 이루 말할 수 없는 상황에서도 욥은 이렇게 말하며 고백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생명과 은혜를 내게 주셨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생명을 주신 하나님이십니다. 또 은혜를 내게 주셨다고 선포합니다. 이처럼 분명한 소신과 확신의 믿음이 우리의 모습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 말합니다. ‘나를 보살펴주신다’는 것입니다. 언제나 나를 보살펴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뭐라고 말하고 손가락질을 하건 상관치 않습니다. 이런 은혜와 담대함이 우리의 삶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
‘내 영을 지키셨다고’고 말하고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영입니다. 내 육체를 곤고케하며 내 가족을 파멸시키며 모든 재산이 없어진다 해도 내 영혼만큼은 지켜주신다는 것입니다.
▶ 기도 : 생명과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서 언제나 보살펴주시고 지켜주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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