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선교연구원, 2018년 트렌드 분석 및 2019년 전망 제시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방식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교회의 과제”

 

문화선교연구원(원장 백광훈, 문선연)은 한국사회의 변화와 흐름 속에서 교회의 과제를 짚어보는 2019년 문화선교 트렌드를 발표, 올해 교회 안의 갈등과 문제를 바라보는 사회의 시선은 더욱 날카로워질 것이라고 예고했다.

문선연은 1월 16일 ‘2019년 문화선교트렌드: 한국 사회 문화 변동과 한국교회의 과제’를 발표, 2019년을 이끄는 문화선교 트렌드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한국교회의 역할 재조명 △더욱 중요해지는 교회의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 △계속되는 움직임, 교회의 대응 #ChurchToo #WithYou △밀레니얼 세대, 교회 지형의 변화를 이끌다 △유튜브의 중심에서 복음을 전하다 △다양성의 가치, 더욱 요구받다 △더불어 살기, 신앙과 생태감수성 등을 제시했다.

문선연은 2018년 트렌드 분석에서 “지난해는 불확실성의 시대를 살아가는 대중들의 행복 추구 방식이 다양하게 드러났다”면서 그 예로 지금, 나에게 기쁨과 위로를 주는 작지만 확실한 행복 찾기는 ‘소확행’이라는 소비트렌드와 일과 삶의 조화를 통해 행복을 찾으려는 워라밸 세대(work life balance, wolable generation)의 등장을 꼽았다.

이런 분위기와 맞물리며 소셜 네트워크, 집회 참여, 소비 등을 통해 사회의 문제점들을 드러내고 자신의 정치 사회적 신념을 표현하는 움직임이 가속화 되었다고 제시, “이러한 움직임은 사회와 교회에 대한 성찰과 변화를 추구하는 방향으로 나아갔다”고 짚었다.

문선연은 이어 2019년 문화선교 트렌드 분석에서 “사회 전반적으로 정의와 평화를 향한 갈망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 속에서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각종 갈등 문제를 바라보는 사회적 시선도 더욱 날카로워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교회의 대사회적 신뢰도 회복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며, 교회의 재정문제, 세습, 성폭력 등 목회 리더십이 주요한 관심사가 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에 따른 교회의 과제로 “교회 내부적으로는 밀레니엄세대, 즉 2030세대의 정착과 관련해 교회가 가진 구조와 프로그램을 재정비하는 과제가 주어질 것”이라면서 “새로운 세대와 소통하는 방식을 개척해 나가는 것이 매우 중요한 교회의 과제”라고 꼽았다.

문선연은 “현대 한국사회에는 너무나 많은 가치가 난무하고, 무분별한 소비를 부추기는 상업화된 분위기가 만연하다. 그 속에서 오히려 피로감에 시달리는 이들이 ‘의미 없음’을 추구하기도 하고, 또한 정말 진정성 있는 소통을 추구하기도 한다”면서 “3·1운동과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한국교회가 이 시대 우리 사회의 작은 변화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세상의 아픔과 급변하는 상황에 진정성 있게 응답함으로써 참된 복음의 가치를 드러내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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