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교회는 각 교단별로 세심한 조직 확인과 관리에 들어가자.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겨 버리고 3.1 만세를 부르다가 또 생명까지 빼앗겨버렸던 날, 저 아득한 1백 년 전 그때 그 숨 가빴던 날을 떠올려 보라. 이스라엘이 애굽 노예 430년 만에 모세의 지도를 받으며 홍해를 건넜다. 그들은 광야에 섰을 때 가장 먼저 민족 구성원 숫자를 헤아렸다(민 1:46).

조직 관리다.

한국교회는 각 교파들마다 교회, 교인, 직분자들의 숫자를 정확하게 헤아리고, 교회들마다 그 위치를 세심하게 파악하여 교회가 맞이할 수 있는 교회당 밖의 이웃들을 어떻게 접대하고, 보호하고, 또 관심을 가질 것인가에 대한 계획과 전략을 마련하자.

특히 보호가 시급하게 필요하고 요양이 필요하거나 생계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의 명단, 치료가 필요한 의료보험 혜택 밖의 이웃들, 독거노인들, 약물환자들, 장애를 입은 이들, 복음이 필요한 고독한 사람들을 서둘러서 찾는다. 아마, 더 시급한 사람들은 교회 조직을 불가피한 사정으로 떠났다가 돌아오지 못한 사람들이니 그들을 더 관심 있게 살펴야 한다.

각 교단별로 교회를 살피되 사정이 급한 미자립교회 교역자들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들을 도와야 한다. 목회자는 최소한 소대장급 장교인데 그들이 가족생활에 장애를 입어 사단과의 전쟁이나 전투에서 효과적인 대응력을 가지지 못하면 되겠는가.

교회 활동을 위해서 우리는 로마 가톨릭처럼 ‘교황’을 가지고 있지 않으나 모든 신자 한 사람마다 ‘교황권’에게 뒤지지 않을 권세가 있음을 성경이 말하지 않던가. 잘 훈련된 신자들은 ‘왕 같은 제사장’급이라고 말이다.

우리 현 정권의 힘이 NGO 그룹활동에서 나오는 것을 안다. NGO 법칙이 현대교회의 활동원리에서 나왔음을 우리는 알아야 한다. “~연대”들이 크고 작은 집단을 이루어 운동력을 발휘하여 집권까지 하는데, NGO 정신의 원조인 프로테스탄트(protestant) 교회가 오늘은 부득이 한국교회와 남북대한을 살려내기 위하여 동원령을 준비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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