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이캄 제39회 목사고시에 응시한 210명이 시험을 보고 있다.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 이하 카이캄)는 1월 25일까지 제39회 목사안수 청원자 접수를 진행, 210명의 지원자들이 등록했다.

2월 11일 서울시 양재동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강의동에서는 카이캄 제39회 목사고시 필기시험과 인성심리검사가 진행돼 210명이 응시했다. 지난해보다 40명이 증가한 수치다.

이번에도 역시나 카이캄 회원신학교인 아세아연합신학대학교와 웨스트민스터신학대학원대학교, 횃불트리니티신학대학원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 등에서 가장 많은 지원자들이 배출된 것으로 보여지고 있으며, 각 교단 신학교 출신들도 여전히 많은 숫자가 지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특히 국내 신학교가 아닌 해외 신학교 출신자들이 이번에도 24명이나 응시했다.

이날 필기고사는 오전 8시 오리엔테이션으로 시작해 수험번호에 따라 총 4개의 강의실에서 3교시에 걸쳐 조직신학과 교회사, 성경과목의 시험이 치러졌다. 점심시간 후 오후에는 일제히 인성심리검사가 진행됐다.

면접위원으로는 카이캄 목회기획국장 고성조 목사와 천빙 목사가 함께해 응시자들에게 사역에 대한 비전과 계획, 마음가짐 등을 묻고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고성조 목회기획국장은 “카이캄은 창립 이래 20여년 동안 한국교회에 독립교회의 가치를 널리 전파해왔다. 여러분들이 카이캄의 회원이 된다는 것은 오직 예수님만 의지하며 주님 안에서 자유로운 사역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 것”이라며 “이를 위해 카이캄은 커다란 울타리가 되어 회원들의 사역을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다. 끝까지 건승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날 필기시험과 인성심리검사 이후 카이캄은 18일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하고, 3월 11일에는 인성심리검사 결과와 함께 면접고사를 진행한다. 3월 18일에는 합격자가 발표되며, 종전 보류자 안수신청을 거쳐 실제적인 안수대상자가 확정된다. 이후 4월 15~17일 필수교육인 목사 안수자 연수교육을 통해 카이캄 회원목회자로서, 독립교회의 일원으로서 소양을 갖추게 되고, 4월 22일 제39회 목사안수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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