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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안교정수술 ①
정기용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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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0호] 승인 2019.02.20  15: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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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기용 마산정안과라식
·각막이식수술센터
대표원장

노안은 눈 속에 수정체라는 카메라의 렌즈 같은 조직이 먼 거리를 볼 때는 얇아지고 가까운 거리를 볼 때는 두꺼워지면서 줌 역할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수정체를 조절하는 근육의 힘이 떨어져 줌 역할이 힘들어지면서 근거리, 즉 가까운 거리를 보는데 불편함을 느끼기 시작하는 것이다. 보통 대부분 40~45세 전후로 이런 증상을 느끼게 되고 원래 원시가 있었던 경우 더 빨리 느끼게 된다.

일반적으로 노안과 원시 모두 볼록렌즈의 안경을 착용하기 때문에 서로 혼동을 자주하게 된다. 먼 거리는 안경의 도움 없이도 잘 보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가까운 곳만 흐리게 보이는 것을 노안이라고 말하고 책이나 신문을 볼 때에만 돋보기안경이 필요하게 된다. 젊었을 때 원시가 있든 근시가 있든 간에 나이가 들면 누구나 노안은 생기게 되는 것이다. 단지 근시가 있는 경우에는 그 발생 시기가 약간 늦어지는 경향이 있고, 반면에 원시가 있던 경우에는 노안의 발생 시기가 조금 일찍 당겨지는 것이 보통이다.

원시란 안구 길이가 짧거나 눈의 굴절력이 상대적으로 커서 상이 항상 망막의 뒤쪽에 맺히게 됨으로써 흐리게 보이기 때문에 항상 먼 거리나 가까운 거리를 둘 다 볼 때 볼록렌즈 안경의 도움이 필요하다.

노안은 사람에 따라 다르지만, 주로 40대부터 나타나기 시작한다. 연령이 많아질수록 수정체의 조절력이 떨어져서 가까운 거리의 작업이 어렵게 된다. 즉, 책이나 신문을 읽는 거리가 조금씩 멀어지고 밝은 곳에서는 책을 잘 볼 수 있는데, 어두운 곳에서는 책보기가 힘들어진다. 그리고 책을 조금만 봐도 눈이 피로하고 머리가 아파서 책 보는 것이 힘들어 지고, 처음에는 잘 보이는데 조금 지나면 차차 흐려지기 시작해서 계속 읽기가 어려워진다.

때로는 가까운 곳을 보다가 갑자기 고개를 들어 먼 곳을 보면 물체가 빨리 초점이 맺히지 않고, 반대로 먼 곳을 보고 있다가 갑자기 가까운 곳을 보려면 처음 얼마동안은 초점이 맞지 않아 잘 안 보인다. 시야가 흐리고 책을 읽는데 불편함을 느낀다. 조명이 어두우면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게 노안의 특징이다.

라식이나 라섹은 노안과는 관련 없이 단지 멀리 보는 시력, 즉 근시를 교정하는 수술이다. 그런데 근시환자가 노안이 왔을 경우, 단안시로 할 경우, 주시안은 먼 곳이 잘 보이도록 교정하고 부안은 가까운 곳이 잘 보이게 노안교정술에 응용할 수 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라식과 라섹은 노안을 교정하는 수술이 아니고 멀리 보는 시력이 잘 안 보일 때 하는 수술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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