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벨론 포로기, 다시 생각해보라. 옛날이야기라고…? 그럼 1917년 10월 러시아 볼셰비키의 공산당 혁명은 어떤가? 그때, 러시아정교의 교세는 러시아 인구의 99%였다. 정교러시아는 경건하고 근엄해 미사 한 번 드리는 시간이 보통 7시간 정도였다는 로마 가톨릭 사절단의 전언이 있었다.

공산당 혁명이 일어나기 전 1825년 인테리겐차 러시아 혁명부터 100여 년 가까이, 짜르 니콜라이 1세와 2세 기간 동안 러시아 기독교가 한국교회처럼 잠을 자고 있었다. 그래서 러시아는 99% 기독교 믿다가 공산당 되어 망했다. 러시아 공산당 혁명기 동유럽까지 2억 명 정도가 죽었다는 통계도 있다.
동·서 유럽은 물론이고 대한민국도 기독교 때문에 나라가 망할 수 있다. 생각해보라. 김일성이 북한 공산당 정권 세우니까 그때 남쪽으로 내려온 기독교 신자 분포와 영향력을 계산해보라.

경제문화도 마찬가지라지만 한국의 교회는 김일성이 북한에 등장해 정권을 세우고, 재산 압류를 하고, 6.25 전쟁을 치르는 과정에서 북한의 열심신자들로부터 부흥이 시작되었다.

그러나 오늘의 한국교회는 신자 20% 약 1200만 명인데 대한민국 사회에 영향력을 어느 만큼 끼치고 있는가? 오늘의 정권이 사회주의 경향으로 기울고 내일모래면 어떤 결단을 내리고 싶어서 몸부림치는데, 이 같은 환상과 자신감을 누가 이따위 정치인들에게 가장 많이 주었을까? 한국교회다. 한국교회 때문에 통일이 지연되고, 자칫 3차 세계대전의 단초가 마련될지도 모른다는 끔찍스러운 뜬소문(이건 가짜 뉴스가 아님)이 떠돌고 있음을 대한민국의 기독교 신자들은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 설마, 하지 마라. 설마가 사람 잡는 것 한두 번 본 우리가 아니다.

한국사회 구성체들 중에 기독교 집단이 가장 이기적이라는 조사도 있다. 마르티나 도이힐러 영국 런던대학교 언어문명학과 명예교수가 쓴 <조상의 눈 아래서>(너머북스 출판사), 984쪽이나 되는 방대한 책에 한국인들의 “끼리끼리 정신”을 처절할 만큼 깊이 있는 시각으로 분석 집필해 놓았다. 친족, 혈통, 학벌 등 끼리끼리 식 속성이 얼마나 무서운가를 말이다. 그 끼리끼리 식 속물근성이 가장 집요하게 자리 잡은 집단이 한국의 기독교 모습인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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