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사상> 4월호, ‘부활절, 부활신앙’ 특집 마련

▲ <기독교사상 4월호>

<기독교사상> 4월호(통권 724호)는 부활의 달 4월을 맞아 ‘부활절, 부활신앙’ 제목으로 특집을 마련, 부활과 부활절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는 글들을 모았다.

성서적 측면에서 부활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에 대해(김선용), 그리고 한국교회에서 부활절 예배가 어떻게 진행되었는지(송정연), 부활절에 필요한 음악(문성모) 등에 관한 글을 실었다. 또한 문학 작품 중에서 특히 시에 나타난 부활 이야기의 변천사(정경은)도 다뤘다.

이 외에도 성서와 설교 영역에서 ‘부활을 소망하라’(고성은), 문화와 신학 영역에서 ‘중세인의 사순절, 단식과 금욕의 현장을 들추다’(양태자) 글을 담았다.

김선용 박사(기독연구원 느헤미야 객원교수)는 성서적 관점에서 부활을 조명하면서 성서의 부활기사를 역사가의 입장에서 객관적으로 접근해야 함을 강조한다. 김 박사는 각 복음서와 바울서신들의 부활 기사가 어떻게 다른지를 비교하면서 각 기사에서 뼈대가 되는 변치 않는 부분이 ‘빈 무덤과 여성 제자들의 목격’이라는 점을 밝힌다. 또한 부활에 대한 초기 기독교인들의 관심과 호기심을 반영하는 외경의 부활 기사들을 간략하게 짚으면서, 바울서신과 정경 복음서의 간략하고 듬성듬성한 부활 보도가 오히려 이 보도를 더 신뢰하게 만드는 요소라고 설명한다.

음악(작곡)과 신학을 전공한 문성모 목사(강남제일교회)는 헨델의 ‘메시아’를 통해 부활절 음악이 지녀야 할 특징을 세 가지로 정리, 위로부터 내려오는 복음에 대해 아래로부터의 응답이 곧 부활절 음악이며, 이는 단순한 음악이 아닌 신앙고백이 되어야 하며, 흠 없는 제물을 드려야 하듯 음악을 하는 사람 자신이 올바르게 서야 한다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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