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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척교회에 큰 힘이 되어주신 선배 부흥사들의 족적 본받아 나아갈 것”예성 부흥사회 윤맹석 대표회장의 인상적인 취임사
양승록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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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5호] 승인 2019.04.10  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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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례비 봉투째 헌금함에 넣어주신 고 정정일 목사…은퇴해 강원도에 개척했으나 시기심으로 이단 오해받을 때 목회자들이 찾아가 부흥회 및 전단지로 오해 불식시키니 눈물 흘리며 “감사” 인사

   
▲ 신임대표회장에 취임한 윤맹석 목사

저는 28년 전 교회를 개척하여 목사안수 받기 전인 전도사 때 부흥사회 선배 목사님 앞에서 무릎을 꿇고 면접을 받아 본 회 준회원이 되어서 부흥사가 되었습니다.

저는 횃불성결교회를 개척하고 최초로 부흥회를 하기 위해 현 사무총장 정성환 목사의 아버지시자 당시의 공항 감찰장이신 고(故) 정정일 목사님(부흥사)께 찾아갔습니다. 당시에 외부 부흥강사를 초청하려면 감찰장 허락을 받아야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님께서 서류를 보시더니 ‘개척교회가 무슨 재정이 있다고 부흥강사를 초청해.  취소하고 내가 가서 부흥회 인도해 주시겠다’는 것이었습다. 그리고 부흥회를 인도해주셨습니다. 그때 부흥회를 마치고 세 가정이 등록했습니다.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하루에 세 번씩 새벽기도, 오전, 저녁 부흥회를 인도하였는데 헌금 결산(총 21만원)한 것을 사례비로  드렸더니 안 받으시려고 하자 전도사인 저는 드리려고 하니 ‘그럼 나는 받았다’ 하시고 기도하자 하시더니 그 자리에 서서 축복기도 해주시고 봉투째 모두 헌금함에 넣고 가셨습니다. 그 헌금이 한 달 임대료였는데, 개척교회로서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지금의 명예총재이신 김부열 목사님 시무한 성현교회에서 부교역자로 시무하다 개척을 나와 3개월간 등록 성도 한 명도 없이 예배를 드릴 때 김 목사님은 입당예배 헌금 중 일부를 떼서 개척기금을 마련해 주시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선배 부흥사 목사님들의 은혜에 감사하며 힘을 내서 목회할 수 있었고, 280명의 공동체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저 또한 부흥회 강사로 초청받아 나가면 선배 목사님께 받은 은혜대로 미자립 교회에는 오히려 헌금을 더 해주고 부흥회를 인도했습니다.

또 제가 제26회 서울서지방회 회장일 때 지방회 미자립교회 10개 교회를 선정하여 매달 증경 지방회장님들께서 강사가 되어서 한 교회 3일씩 인원동원과 헌금 그리고 강사비 무료로 부흥집회를 열어서 드리도록 했습니다. 서울서지방회 18명의 증경지방회장님들께서는 순종하는 마음으로 미자립교회에 부흥회를 인도해줌으로 당시에 3천명의 인원이 동원되고, 미자립교회는 1년 재정이 3일 만에 채워졌습니다. 바로 고 정정일 목사님의 보배로운 뿌리가 있어서 가능했습니다. 이후 총회 차원에서 각 지방회마다 미자립교회 돕는 성결부흥운동이 일어났습니다. 당시 총회장님과 부흥사회 원로 고용복 목사님 함께 성결의 부흥의 불을 지폈습니다.

정정일 목사님께서 공항제일교회를 후임자에게 인계하고 원로로서 남은 생애를 목회하다가 부름 받으시겠다고 하시면서 교단 교회가 없는 곳, 청량리역에서 기차가 끊기는 곳인 영월에 내리셔서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를 시작하셨습니다.

저는 그 곳에 부흥회를 지방회 차원에서 인도해드리고자 찾아갔습니다. 지방회장이 된 저는 15년 만에 사랑의 빚을 갚고 싶었습니다. 영월까지 서울서지방회 임원들과 증경 목사님들과 함께 가서 먼저 8천장 부흥회 전단지와 현수막 2장을 지방회에서 제작하여 부흥집회를 인도, 오늘 총재로 취임하신 이상문 목사님께서 강사였습니다(각 교회마다 사례비는 무료. 선교헌금은 의무. 인원동원은 12인승 1대씩).  

각 교회마다 12인승 1대씩 동원하여 영월까지 가서 성령충만한 부흥집회를 인도해 드렸습니다. 그때 군 영광급 성도와 세 가정이 등록되는 부흥의 기쁨의 열매가 있었습니다. 저는 15년 전 횃불성결교회에 오셔서 부흥회를 인도해주신 사랑의 빚을 갚아서 너무 기뻤습니다.

그리고 평생 공항제일교회에서 목회하신 원로 정정일 목사님은 타 지역인 강원도 영월에서 개척교회를 시작하였는데 이 시대에 귀감이 되는 멋지고 아름다운 퇴임자의 본이 되시는 휼륭한 목회자이신데 지역 교회들이 시기 질투하여 이단교회라 소문을 내서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우리 선배 부흥사이신 고용복, 신화석, 강의구 목사님들께서 참여하여 주심으로 지역교회 목회자들의 오해를 풀고 이단에서 벗어 나신 목사님께서 눈물을 흘리시며 감사하다고 하였습니다.

여러분, 교단에서 휼륭하게 목회하신 선배 목사님들의 얼굴만 빌려주셔도, 고 김응조 목사님처럼 존함만 빌려주셔도 후배들은 지역에서 목회 큰 힘을 얻습니다. 부족한 종이지만 교단에 사랑의 빚을 갚을 기회를 주셨으니 많은 기도 부탁드립니다.

요한 웨슬리의 세 마디 말이 있습니다. 웨스트민스터의 사원을 방문하는 사람들은 웨슬리 형제를 위해 세워진 기념비에 새겨진 요한 웨슬리가 했다는 세 마디 말을 읽고 깊은 감명을 받습니다. “세계는 나의 교구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일꾼은 땅에 묻으시나 당신의 일은 계속해 나가신다”,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

이 마지막 말은 웨슬리가 임종을 맞아 한 말입다. 그는 죽기 직전에 팔을 높이 들고 승리의 기쁨이 넘치는 목소리로 “세상에서 가장 좋은 것은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이다”라고 외쳤다고 합니다. 끝으로 교단과 예성부흥사회 36회기에도 함께 해 주실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그리고 여러분을 사랑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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