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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 품처럼 품어 안는 교회” 다짐새문안교회 새 예배당 입당 감사예배-지하 6층, 지상 13층, 대지면적 1270평
정찬양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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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7호] 승인 2019.04.25  15:4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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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나라 최초의 조직교회인 새문안교회가 새 예배당 건축을 마무리하고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우리나라 최초의 조직교회인 새문안교회(이상학 목사)가 새 예배당 건축을 마무리하고 입당감사예배를 드렸다.

4월 21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 새문안교회 대예배실에서 교인 및 외부 초청 인사가 2,500여 석을 가득 채운 가운데 드린 입당감사예배는 감사·축하와 함께 새 예배당 시대의 소명을 다짐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새문안교회는 132년 전 언더우드 선교사가 사택 사랑채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시작된 교회로 1887년 이래로 광화문에서 ‘한옥 예배당’, ‘벽돌 예배당’, ‘종탑 예배당’, ‘현대식 예배당’ 등 시대적 요구와 사회문화적 양식을 반영하는 공간을 마련해 도심 속 사람들의 안식처로 자리해왔다. 이번 여섯 번째 예배당은 어머니가 양 팔을 벌리고 있는 ‘어머니의 품’을 형상화한 모습이다.

이날 예배는 담임 이상학 목사의 인도로, 크게 입당감사예배와 입당예식 두 부분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예장통합 서울노회장인 이화영 목사가 기도, 총회장인 림형석 목사가 설교를 담당했다. 이화영 목사는 “예배당 외형에 담긴 뜻처럼 함께 웃고 함께 우는 어머니 교회이자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이고 실천하는 교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면서 “새문안교회가 영적 부흥의 선봉에 서도록, 이웃 교회와 사회를 향해 열려 있는 민족의 동반자 교회가 되도록 인도해 달라”고 기도했다.

림형석 목사는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합니다’라는 설교에서 느헤미야의 예루살렘 성벽 재건을 언급하며 “느헤미야가 바란 것은 성벽건축 그 자체보다 백성들이 영적으로 성숙한 신앙인이 되는 것이었다”면서 “성전 건축은 새로운 사역의 시작”이라고 강조, 새 성전을 마련한 새문안교회가 이제는 보이지 않는 신령한 성전을 만들어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새문안교회

입당예식은 새문안교회의 과거, 현재, 미래를 담은 동영상 상영으로 문을 열었다. 이상학 목사는 ‘입당에 임하는 새문안교회의 약속’을 교인을 대표해 낭독했다. 이날 제시한 방향과 다짐으로 △복음을 누리고 전파하는 교회 △예수 그리스도의 참 제자로 변화되는 교회 △사랑과 나눔으로 따뜻한 교회 △민족과 열방을 변화시킬 사람을 길러내는 교회 △소금과 빛이 되어 대안적 기독교 문화를 창출하는 교회 등 5가지 사역 비전을 발표했다.

이상학 목사는 “교회 창립 150주년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선하시고 온전하신 뜻이 무엇인지 온 교우가 합심하여 뜻을 구한 결과로 몇 가지 약속을 정하게 되었다”면서 한국교회와 사회를 향해 교회됨을 잘 이뤄갈 것을 다짐했다.

임성빈 장신대 총장의 축사,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의 격려사, 타위삭 태국기독교 교단총회장과 태국 찬양팀의 격려사와 특송에 이어 아동, 청년, 탈북 및 외국인 교우 등으로 구성된 새문안 가족 연합의 찬양이 있었다. 축도는 새문안교회 은퇴목사인 이수영 목사가 맡았다.

이수영 목사는 축도에 앞어 “오랜 세월 눈물의 기도와 눈물어린 헌신으로 새 예배당을 완공하신 교우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감사와 축하 말씀을 드린다”고 밝히고 “오늘 축사와 격려사에서처럼 이제는 눈에 보이지 않는 교회, 하나님의 교회가 이 세상에서 해야 할 일을 온전히 바르게 행하는 교회를 세워 나가는데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새문안교회 새 예배당은 ‘한국의 어머니 교회’를 표방하며 ‘H’ 모양 가운데를 곡선으로 설계해 두 팔을 벌리고 있는 어머니의 모습으로 만들었다. 90도 부채꼴 모양 대예배실은 원목으로 마감해 따스하고 포근한 분위기를 연출했으며, 키즈카페와 자모실, 영·유아·유치부실 등 다양한 공간을 구성했다. 지하 6층, 지상 13층에 대지면적 4200㎡(1270평)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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