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한국여성재단 고문 조형, 젊은지도자상 장혜영 감독

▲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시상식에서 박진회 한국씨티은행 은행장,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 한영수 한국YWCA연합회 회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제17회 한국여성지도자상 대상에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 젊은지도자상에 장혜영 다큐멘터리 감독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국YWCA와 한국씨티은행은 4월 16일 서울시 중구 전국은행연합회관에서 수상식을 가졌다.

대상을 수상한 조형 한국여성재단 고문은 사회학자이자 여성학자로서 일생에 걸쳐 젠더관점으로 한국사회 문제를 진단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여성주의 연구를 선도하고 여성 리더십을 양성해 여성 및 시민사회 운동이 전문성을 가지고 지속가능하도록 지원하는 일에 헌신해 왔다. 여성학을 이론적 학문만이 아닌 실천적 학문으로 발전시켜 한국 여성운동의 초석을 마련했고, 다양한 사회 영역에서 여성주의 관점과 미래 지향적 시각으로 새로운 장을 여는 데 기여했다.

젊은지도자상을 수상한 장혜영 감독은 유튜브 채널 운영과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 출판, 강연 등의 활동으로 사회적 약자의 인권 문제를 알리는 동시에, 온라인에 기반을 둔 수평적 소통과 교감을 통한 새로운 시민운동 방식으로 인권과 시민참여, 민주주의의 가치를 확산하고 있다.

2017년 18년 동안 장애인시설에서 살아온 발달장애인 동생을 데리고나와 함께 살며 그 좌충우돌 ‘탈시설 생존기’를 <어른이 되면>이라는 이름의 프로젝트로 론칭하여 많은 시민들의 공감대를 형성하기도 했다.

2003년부터 여성지위 향상에 헌신해온 여성들을 선정해 시상해온 여성지도자상은 그동안 38명의 여성지도자를 발굴했다.

<복음인in 들소리>는 하나님의 교회다움을 위해 진력하는 여러분의 후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반자로서 여러분과 동역하며 하나님 나라의 확장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샬롬!

후원계좌 : 국민은행 010-9656-3375 (예금주 복음인)

저작권자 © 복음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