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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력에 따른 설교, 어렵지만 강점 있다군대에서 14년, 전역 후 자비량 목회
양승록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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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98호] 승인 2019.05.14  19:5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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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교회다>박희찬 지음/예영커뮤니케이션

목사안수를 받고 군대에서 14년, 전역 후 개척 목회 3년의 세월의 자리에 있는 저자가 교회력에 따라 설교한 내용이다. 군목 시절 아쉬웠던 설교에 대한 고민을 보완하기 위해교회력에 따른 설교를 시도한 저자는 군대에서도 몇 차례 이 방법으로 시도했지만 본문이 세 곳이라 여러 가지 어려움이 있어서 결국 중단할 수밖에 없는데 전역 후 다시 시도했단다.

교회력에 따라 설교하다보니 삼위일체 하나님에 대한 묵상과 구약과 신약을 3~6년 주기로 골고루 읽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고 말한다. 무엇보다 설교자가 임의로 본문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정해진 본문을 따라 진행하다 보니 스스로 더 연구하고 묵상해야만 했다고 말한다.

전역 후 2015년 9월 6일 창조절 첫째 주일에 들풀교회를 시작하며 했던 ‘사람이 교회다’라는 제목의 첫 설교부터 2016년 8월 21일 오순절 후 열네 번째 주일까지 교회 개척 후 일년 동안의 설교 32편이 수록되어 있다.

리버풀 잉글리쉬 손승범 대표는 추천사를 통해 “저자는 떡 카페를 운영(2018년부터 자비량)하는 평범한 소상공인으로, 지루하게 반복되는 일상에서 하루 벌어 하루 먹고 사는 소시민으로 또한 감정 노동자로 살아가며 높으신 하나님께서 이 땅에 성육신하신 이유를 생활로 설명하고 녹여내고 있다”고 말한다.

상무대교회 이규용 목사는 “본질을 통찰하면서도 낡지 않았고, 말씀의 해석에만 빠져있지 않고 현실에 적극적으로 반응합니다. 해학이 있으면서도 천박하지 않습니다. 구우일모(九牛一毛)와 군계일학(群鷄一鶴) 사이에서 혼란스러워하는 저 같은 사람에게 길을 제시해 주는 그런 말씀입니다”라고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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