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모든 부분이 거룩, 하나님 예배로 이어져

▲ <오늘이라는 예배>
티시 해리슨 워런지음/백지윤 옮김/
한국기독교학생회출판부

인생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은 거대한 사상이나 대단한 표어가 아니라 결국 날마다 우리가 무의식적으로 반복하는 습관들이다. 우리는 매일의 습관을 바꿈으로써 인생 전체에 걸쳐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리스도인답게 사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저자는 무의미한 반복처럼 보이는 일상생활의 여러 사소한 순간들 속에서 어떻게 예배자로 살 수 있는지에 대한 신학적 통찰을 제공한다. 예전, 예배, 영성 훈련. 겉은 특별해 보이는 단어들도 결국은 평범한 요소들, 평범한 사람들을 통해 이루어진다. 우리 삶의 어떤 부분도 거룩하지 않는 곳이 없다. 심지어 일상의 가장 지저분하고 불쾌한 자리에서도 예배할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짜릿하고 순간적이며 특별한 이벤트가 아닌 조용하고 반복적이며 평범한 일상이 우리를 형성하며, 일상의 행위들이 영적 실천과 예배로 이어진다는 점이다.

저자는 성공회 사제, 대학 선교 단체 사역자. 친구, 아내, 엄마로 살아가는 자신의 삶의 다양성 안에서 일상의 신학을 펼쳐냈다. 어려운 신학 용어를 쓰지 않으면서도 재미있고도 차분하게 신학적으로 설명하고, 젠체하는 대신 자신의 부족한 부분까지 정직하게 드러냄으로써 독자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우리 삶의 어떤 부분도 거룩하지 않는 곳은 없다. 심지어 일상의 가장 지저분하고 불쾌한 자리에서도 예배할 수 있다. 하루 동안 일어나는 생활의 습관들은 결국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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