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집회, 개교회주의 배제, 청소년이 능동적으로 살 수 있게 돕는다-7월 29~31일 캠프

 

▲ 월드미션캠프 대표 이정재목사

월드미션 센터(대표 이정재 목사)에서 7월 29일~31일 월드미션 청소년 캠프를 개최한다.

이 캠프가 주목을 받는 이유는 건강하기 때문인 듯하다.

월드미션캠프는 “3가지 No” 프레이즈를 외친다. 첫 번째가 “No! 대형캠프!”다.

예수님은 무리가 아닌 제자를 세우셨고, 그 제자들을 가르쳐 무리를 이끌게 하신 것을 본받아 제자들이 생명의 떡이 될 수 있도록 돕는 교육을 한다.

두 번째는 “No! 주제와 다른 강사!”다. 매년 유명 강사를 섭외하여 캠프를 진행해 많은 청년, 청소년들이 함께 했지만 캠프 주제가 달라져도 강사의 말씀이 바뀌지 않는 경우를 많이 보면서 유명한 강사보다 방향이 분명한 강사들과 함께 사역하고 있다.

세 번째는 “No! 개교회주의”다. 월드미션캠프의 주 뼈대 교육 프로그램은 ‘로뎀’인데, 이는 일방적인 강의 교육이 아닌 참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 교육 시간으로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타 교회 친구들과 교류하고 화합하며 만들어가는 시간이다.

‘로뎀 교육’은 개교회주의를 탈피하고, 서로 사랑하는 공동체를 세우는 프로그램이다. 로뎀 안에서 세상의 기준은 사라진다. 큰 교회와 작은 교회, 부자와 가난한 자의 구별이 아니라, 그리스도 안에서 한 형제자매임을 고백한다.

 

▲ 지난해 가진 월드미션 청년캠프.

이번 캠프의 주제는 작년과 마찬가지로 ‘THE GATE’다. 청소년의 삶을 연구하고 고민하며 그들의 삶이 수동적이 아닌 능동적 하나님의 자녀의 삶을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에서 나온 결론인데, 이는 청소년들 스스로가 하나님의 자녀임을 자각하고, 세상 속에서, 교회 공동체 속에서 ‘나는 문이다’(요 10:9)라고 선포하셨던 예수 그리스도의 ‘THE GATE’로서의 삶을 좇아 함께 살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으로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의 지친 마음을 달래주고 열어줄 여러 콘서트들과 사랑하는 공동체 만들기 프로그램 “로뎀교육”, 함께 뛰고 울고 웃으며 찬양하고 예배하는 “저녁집회”, 청소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Three talk 강의”, 새롭게 마음의 결단을 돕는 청년밴드의 “이음예배(Concert)”로 진행이 되며, 모든 캠프 프로그램은 “THE GATE" 주제와 연결해 진행된다.

이번 캠프의 강사는 ‘Three Talk 강의’를 맡아주신 청년들의 더 나은 삶을 고민하는 ‘청년공감’ 팀장 ‘이가온 전도사’, 바른 기독교 운동을 위해 노력하시는 여하운 선교회 대표인 ‘김디모데 목사’, 기독교인의 바른 진로를 코칭 해 주시는 윤성화멘토링연구소 전임강사 ‘쇼이’다.

또한, 음악과 함께 하는 미니 콘서트를 맡아주신 월드미션 캠프 음악 디렉터 ‘정예원’ 찬양사역자, 2014 힙합 페스티벌 대상 수상자인 ‘지푸’, 찬양과 함께라면 어디든지 달려가시는 찬양사역자 ‘이지혜’, 열정의 소울과 고백의 이야기로 사역을 하시는 찬양사역자 ‘김훈희’, 청년의 삶과 고민 그리고 사랑을 노래로 표현하는 ‘청년밴드’가 함께 한다. 

월드미션 캠프의 대표이자, 홍대청년교회의 담임목사인 이정재 목사는 “현재 교회들이 청소년과 청년에게 관심이 있다고 말하며, 우리가 응원한다, 염려한다고 말로만 위로해서는 안 된다”며 “진정 그들을 우리의 미래라고 생각한다면 지금의 교회들은 온 몸을 던져 사랑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청소년, 청년과 직접 대화와 소통을 해야 한다는 것이다.

월드미션캠프는 21년 전 기독교 교육을 공부하던 신학생들의 미자립 교회 여름성경학교를 도우면서 시작됐다. 각 지역의 미자립 교회는 인력도 예산도 그리고 여름 성경학교를 진행할 상황도 되지 않는 것을 보고 몇몇 전도사님들이 의기투합한 것이다. 그 후로 월드미션캠프는 21년 동안, 변함없이 어린이, 청소년, 청년들을 만나며, 그들이 이 세상에서 하나님의 딸, 아들로 살아갈 수 있게 함께 동역하고 있다.

21년 동안 쉼 없이 캠프를 진행해 올 수 있었던 것은 기독교 교육 및 신학 전공자들이 기획한 탄탄한 교육 프로그램과 25년 이상 청소년, 청년 사역을 하며 달려온 이정재 목사와 팀원들의 청소년들을 향한 열정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관계자는 전한다(www.wmcam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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