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10회 정기총회, 문정민 신임 대표회장 피력

▲ 한국성결교회연합회 제10회 정기총회에서 '성결'을 주창하는 3개 교단장들이 문정민 대표회장의 취임을 축하하며 케익 커팅을 하고 있다.

“3개 교단 연합모임이 아닌 명실공히 한국성결교단 대통합을 염두에 두고 ‘한국성결교회’라는 명칭 공동사용만이라도 임기 내에 이루고 싶은 소망이 있습니다.”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예수교대한성결교회, 나사렛성결회 등 3개 교단 연합인 한국성결교회연합회(이하, 한성연) 제10회 정기총회 신임 대표회장에 취임한 예성총에서 회장 문정민 목사는 이렇게 소망을 피력했다.

6월 20일 오전 11시 안양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야립국제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문 대표회장은 “한성연이 10년이 되었고, 그 정도 됐으면 무언가 가시적인 결과물을 기대하게 된다”면서 “한국교회가 외형적으로는 힘을 가지고 있으나 분파주의로 영적인 힘을 잃어가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한성연이 죽어가는 영성을 살리고 한국교회의 부흥을 견인할 수 있도록 성결복음의 확산에 주력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 문정민 대표회장

문 대표회장은 특히 ‘한국성결교회’ 명칭을 공동으로 사용하여 성결복음 확산의 시너지 효과를 더할 수 있기를 고대한다고 밝혔다.

이 날 개회예배는 문정민 목사(예성 총회장)의 사회, 장순필 장로(나성 장로 부회장)가 기도를 했으며, 류정호 목사(기성 총회장)가 “연합의 아름다움”(시 133:1~3)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어 기성 부총회장 한기채 목사와 예성 직전총회장 윤기순 목사는 축사를 통해 “영성과 도덕성이 중시되는 시대에 양질의 복음과 신자다운 신자의 모습이 요구되고 있는 때에 성결의 복음이 빛을 발할 수 있기를”, “영적 비상으로 하나님 나라 확장에 쓰임 받게 되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예성 총무 이강춘 목사의 광고 후 나성 감독 신민규 목사의 축도가 있었으며, 3개 교단 총무들이 각 교단 참석자들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김영수 목사(제9대 대표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총회에서는 순차대로 예성 총회장인 문정민 목사가 제10대 한성연 대표회장으로 추대됐다.

폐회 후에는 오찬과 함께 9개의 분과(신학, 교육, 해외선교, 국내선교, 사회복지, 부흥, 평신도, 홍보출판, 문화체육)가 각 분과 별로 모임을 가졌다.

△서기=신현파 목사 △회계=김원철 장로 △감사=조한덕 장로, 임호창 장로 △간사 =이강춘 목사, 김진호 목사, 이창환 목사(3개 교단 총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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