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렐루야 조 우승에 기성 총회 축구단 차지

▲ 한교총 축구대회가 6월 17일 열려, 교류와 친목을 도모했다.

한국교회총연합(이하 한교총)은 6월 17일 천안축구센터에서 ‘2019 한국교회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교총 교류협력위원회(위원장 전태식 목사)가 주관하고 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가 협력하여 진행됐다. 교단대항 목회자 축구대회는 2018년 한국교회 교단 간 교류와 연합을 위해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금년에는 2년차 대회로 진행했다. 준비위원장 전태식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상임회장 림형석 목사(예장통합 총회장)의 ‘교회는 팀스포츠입니다’라는 말씀과 최우식 목사(예장 합동 총무)의 축도 등으로 진행되었고, 이어진 개회식에서는 대표회장 김성복 목사(예장고신 총회장)의 대회사 및 대회선언에 이어 구본영 천안시장의 환영사, 임종원 목사(천안시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의 축사 외에 우승기 반납, 선수 선서, 내빈들의 시축 행사가 있었다.

모두 10개 교단에서 출전한 교단대항 축구대회라는 이름에 맞게 상대방을 배려하고 양보하는 훈훈한 모습이 자주 연출됐다. 국내 10개 교단에서 250명의 선수단과 응원단 등 350여 명이 참가한 금번 축구대회는 모든 경기를 일정대로 소화하여, 할렐루야조에서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축구단이 우승 차지했고, 준우승에는 예장합동과 예장통합이 공동으로 차지했으며, 임마누엘조에서는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가 우승을, 준우승에는 예성이, 3위에는 나성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경기의 대진을 보면, 할렐루야조에 예장합동, 예장통합, 예장백석대신, 기침, 기성 총회이며, 임마누엘조에는 기하성, 예장고신, 예성, 나성, 그교협 총회가 각각 풀리그를 통해 우승을 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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