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12편 1-10

“너희 모든 나라들아 여호와를 찬양하며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를 찬송할지어다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여호와의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할렐루야” (시 117편 1절~ 2절)

 

▲ 류 현 옥 목사
익산 동명교회 담임

◈ 월 : 여호와를 경외하는 복이 있는 삶 / 시편 112편 1-10
성경은 돈이 많은 부자나 권력 있는 자를 복이 있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재물이 있든지 없던지 “여호와를 경외하며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1절)가 복이 있다 하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을 잘 섬기는 자에게는 어떠한 축복이 임하는 것일까요? ①자손이 땅에서 강성 하는 복을 얻는다고 말씀합니다.(2절)하나님의 말씀을 지키면 본인만 복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 후손이 땅에서 강성해진다고 말씀하십니다. 우리의 자손이 번성하는 복을 받기 위해서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계명을 즐거워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②엄청난 부와 재물이 머문다고 말씀합니다.(3절) 물질은 많지만 악하게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이런 경우, 성경에서는 매우 강하게 책망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은 “부”와 “재물”과 “의”라고 했습니다. 영적인 것과 육적인 복을 동시에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③그는 인생을 담대히 살아갈 수가 있습니다(7절). 그에게 흉한 소문이 몰려올지라도 괴로워하지 않는 이유는 하나님께서 모든 인생을 굽어 살피시기 때문입니다. 강인한 신앙인의 모습은 이러해야 합니다. 우리는 주님을 잘 섬기므로 많은 복을 누리고 이웃에게 나누어주며 살기 원합니다.
▶ 기도 : 이웃에게 베풀며 살기 원하오니 물질의 복도 주시옵소서! 아멘.


◈ 화 : 찾아오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 시편 113편 1- 9
본문은 “할렐루야”로 시작해서 “할렐루야”로 끝을 맺습니다. 이를 보면 시인의 마음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자 하는 마음으로 가득 차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①만민들을 향해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외칩니다(1절). 여호와께서는 만민들로부터 찬양과 영광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신 분이시라는 것입니다. 2절/ “찬양을 하되 “이제부터 영원까지 여호와의 이름을 찬송할지로다.”  ②만물들을 향해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외칩니다(3절). ‘해가 뜨는 데부터 해가 지는데 까지’는 온 세상 땅 끝까지를 말합니다. 하늘과 땅이 모두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는 존재임을 밝히고 있는 것입니다. ③스스로 낮추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라고 말씀합니다(6절). 하나님은 스스로 자신을 낮추시는 분이시랍니다. 그리고 가난한 자를 먼지 더미에서 일으키시고 궁핍한 자를 거름더미에서 치켜 올려 세워 주신다는 것입니다(8,9절). 만민도, 만물도 찬양하지 않으면 안 될 우리의 주님께서 스스로 낮추시고 나를 찾아오셨습니다. 그리고 그 분은 나 같이 죄 많은 자를 구원하시기 위하여 스스로 낮추시고 십자가에 매달려 피 흘려 죽어주셨으며 눈물을 닦으시고 높여주시는 분이심을 믿고 뜨거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실 수 있기를 축원합니다.
▶ 기도 : 담대한 믿음으로 하나님 말씀을 지켜 행하게 하소서! 아멘.


◈ 수 : 출애굽을 통한 하나님의 주권과 능력 / 시편 114편 1- 8
이스라엘의 역사상 가장 위대한 사건은 출애굽의 사건입니다. 이 사건이 일어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입니까? ①출애굽 사건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었기 때문입니다(2절). 이는 하나님이 친히 이스라엘 백성들 속에 강림하셔서 동행하셨다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 거하고 계시는 성령님을 믿읍시다(고전 6:19절). 하나님이 나와 함께 하실 때 출애굽과 같은 놀라운 역사가 나이게도 일어날 수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②출애굽 사건은 하나님의 주권으로 이루어졌습니다(2절 하). “영토”는 하나님의 주권이 미치는 곳입니다. 하나님의 주권으로 출애굽의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나를 내 욕망을 따라 행동하지 말고 주님이 나를 이끄시도록 나의 모든 것을 맡기는 신앙인이 되십시다. ③하나님의 주권에 만물이 순종합니다(3절). 바다와 강물이 갈라질 수밖에 없는 것은 하나님의 권능 때문입니다(8절). 한마디로 반석도 순종하고 차돌멩이도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권능 앞에서 순종하지 않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우리도 주님 앞에 순종하는 성도가 되십시다. 주님께서 나를 주장하시고 다스리실 수 있도록 자신을 모두 맡기십시다. 그리할 때 출애굽의 역사가 나의 삶속에도 임하게 되는 줄 믿으시기 바랍니다.
▶ 기도 : 하나님의 주원과 능력을 믿사오니 우리로 승리케 하소서! 아멘.


◈ 목 : 하나님만 믿고 의지합니다 / 시편 115편 1-18
시인은 본문 말씀을 통해 우상숭배의 허구성을 나열하면서 사람들을 설득하고 있습니다. ①우상은 단지 수공 물에 지나지 않습니다(4절). 우상들은 몇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화려하지 않으면 거대하게 만들고, 거대하지 않으면 아주 무섭고 위협적인 모습으로 만듭니다. 우상을 이렇게 만들어 놓는 것은 신처럼 위장하여 사람들로 주눅이 들게 하여 경배하게 하려는 효과를 노리는 것입니다. ②전혀 무능한 것이 우상입니다(5절). 우상을 만들어 놓기는 하였는데 그는 말도 못하는 벙어리요,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장님이라는 것입니다. 시인이 우상의 허무 성을 이렇게 이야기 한 것은 “그러므로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다운 신” 이심을 알리려는 것입니다. ③그러니 하나님만 의지하라고 선포합니다(9절). 오늘 시인이 선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여호와를 의지하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지금도 살아계시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아무짝에 도움이 되지 못하는 우상을 섬기지 말고, 항상 도우시고 보호해 주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므로 충만한 복을 누리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하나님께서는 독생자 예수님을 보내주셨고 우리의 죄악을 짊어지고 죽으셨습니다. 그러나 다시 사셨습니다. 지금도 하나님 우편에 살아계십니다.
▶ 기도 : 우리의 우상들을 태우실 성령의 불을 내려 주시옵소서! 아멘.


◈ 금 :  사랑과 기도와 감사의 삶 / 시편 116편 1-19
 우리 속담에 ‘핑계 없는 무덤은 없다’는 말이 있습니다. 하다못해 ‘처녀가 애를 배도 할 말이 있다’고 했습니다. 본문에서 ①시인은 내가 하나님을 사랑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1절) 하나님을 사랑하는 이유는 “여호와께서 내 음성과 내 간구를 들으시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②시인은 내가 평생에 기도를 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찾고 있습니다.(2절) 시인은 하나님이 내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해 주시니 내가 평생토록 기도하지 않을 수 없다고 고백하고 있습니다. 그 동안 기도의 줄을 놓쳤던 분들이 계시거든 힘써서 기도합시다. ③시인은 감사제를 드릴 수밖에 없는 이유를 말씀하고 있습니다.(17절) “주님께서 나의 결박을 풀어 주셨기 때문”에 감사하지 않을 수 없었던 것입니다. 여기에서 말하는 “결박”은 3절의 “사망의 줄”을 의미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영적인 결박은 물론, 육신의 결박까지도 완전히 풀어 주셨습니다. 그래서 성도들을 일컬어 자유 한 사람들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여러분은 지금 주님을 사랑하고 계십니까? 또한 내 평생에 기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다는 믿음을 가지고 계십니까? 그리고 본문의 시인처럼 감사제를 올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감사의 신앙을 가지고 계십니까?
▶ 기도 : 항상 기뻐하고 기도하면서 범사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아멘.


◈ 토 :  여호와의 인자하심을 찬양합니다 / 시편 117편 1- 2
  본시는 시편 중에서 가장 짧은 시입니다. 이 시는 하나님의 영원하신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에 대한 전 세계적인 찬양에의 초청을 노래하는 [감사 예배 시]입니다. 1절을 보면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대상을 선민 이스라엘로 국한하지 않았습니다. “너희 모든 나라들아 … 너희 모든 백성들아…” 그랬습니다. 지금 온 땅에 흩어져 살고 있는 만민을 초청하고 있습니다. 그 초청장에는 여러분의 이름이 들어 있음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세상 만민들이 해야 할 일은 여호와의 이름을 찬양하는 일입니다. 우리의 가슴으로 모든 영광을 주님께 돌리며 주님만을 나타내는 자세가 성도의 기본 도리입니다. 본문 2절/ “우리에게 향하신 여호와의 인자하심이 크시고 진실하심이 영원함이로다.” 그리고 “할렐루야”를 외치며 본시를 끝맺고 있습니다. 여호와의 인자하심과 진실하심이 영원하다는 말씀을 저는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하나님은 하나뿐인 예수님을 우리에게 내어주시기 까지 우리를 사랑해주셨고, 끝까지 진실한 사랑만을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영원하고 영원하십니다.” 우리는 “할렐루야”를 외치십시다. 우리는 찬양으로 믿음의 고백을 드리십시다. 주의 사랑을 간직하며 영원히 찬송을 돌리며 살아가시기를 바랍니다.
▶ 기도 :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을 영원히 찬양하며 살겠습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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