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약한 부분 보완했으나 ‘공격’ 계속-회원들 상처 대변, 법 심판 받도록

▲ 카이캄 목사 안수식 모습.

한국독립교회선교단체연합회(연합회장 송용필 목사‧이하 카이캄)가 왜곡된 기사와 허위사실 유포로 명예를 훼손당하는 일에 대해 더 이상 간과하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카이캄 기관지인 ‘크리스챤연합신문’은 인터넷판 24일자에서 ‘카이캄의 영적 전쟁 침묵을 깨야 한다’는 제목의 보도를 통해 회원들의 자부심을 지켜나갈 것을 표명했다.

카이캄은 이 보도를 통해 항간에 떠도는 갖은 오해와 왜곡에 대해 짚으며 카이캄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떠한 과정을 겪어 왔는지 자세히 설명했다. 그런 과정에서 있었던 카이캄 설립 초기 몇몇 오류를 인정해 문제점들을 법적인 절차에 따라 보완해 가고 있음을 설명했다.

카이캄은 또 항간에 문제로 제기되는 정관이라든지, 분사무소에 대한 지적에 대해서도 입장을 내놨다.

‘정관의 오류’와 관련해서는 ‘카이캄의 시작이 미약하고 연약’했음을 말하면서, 카이캄의 전신인 한국기독교선교원의 법인을 받아 정관을 제정해 사용해왔으나 이는 사단법인 정관이라기보다 재단법인 정관의 형태를 갖추고 있어서 사원총회가 아닌 이사회에서 모든 중요한 사안들을 논의하고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오랫동안 이에 대한 문제인식이나 문제제기도 없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정관에 대한 오류들이 지적되자 주무관청과 협의 아래 모범정관을 따라 전혀 새로운 정관으로 수정했고, 이를 법률전문가들과 주무관청의 조언에 힘입어 2017년 회원총회에서 통과시켰다고 설명했다.

‘분사무소’에 대해서도 한국기독교선교원 시절 존재했던 분사무소가 법인이 변경됐음에도 등기상에 완전히 정리되지 못하고 흔적이 남겨져 있는 부분을 발견하고, 이를 삭제 처리하는 등 사소한 오류일지라도 하나씩 바로잡아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데 의도치 않게 산재되어 있던 이런 오류들이 카이캄을 무너뜨리려는 이들에게 무기로 사용되고, 그 어떤 악의나 고의도 없이 행정적 미숙으로 인한 사안들임에도 범죄의도를 가지고 은닉해 놓은 것 마냥 억측과 왜곡된 주장으로 유포됐다고 우려했다. 이런 우려의 중심에 전 목회국장 A모씨를 지목했다. A모씨는 카이캄과 관련한 재정비리 문제로 재판부로부터 유죄판결을 받은 바 있고, 현재는 명예훼손과 모욕 등이 병합된 사건으로 항소심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카이캄은 “진정 카이캄을 걱정하고 하나님 나라를 위한다면 하나님의 일을 하는 기관을 파괴하려고 달려들기 보다는 실수를 지적하고 바로 잡을 수 있도록 격려함이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카이캄을 비난하는 언론들의 가세에 대해서도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카이캄을 비난하던 몇몇 언론들의 일방적인 보도들은 언론중재위원회에서 철퇴를 맞은 바 있는데도, 특정 언론은 지금까지도 언중위에서 정정 조치를 받은 기사와 대동소이한 주장을 마치 특종이라도 되는 양 왜곡된 보도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카이캄은 명예훼손과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하는 자료들을 축적해 놓은 뒤 사실관계를 따져 철저히 법의 심판을 받게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카이캄은 “이제 침묵을 깨고자 한다”며 “헛소리라고 무시하며 보내던 시간 속에서 회원들의 마음이 상처받고 있다는 점을 직시해야 하고, 억울하다고 소리치는 회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기 위해서”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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