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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의 지극한 형제 사랑창세기 50:15~21
조일구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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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호] 승인 2019.07.31  13:2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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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일구 목사
한사랑교회 담임

요셉의 형제 사랑에 대하여 말씀드리려 합니다. 야곱은 4명의 여인에게서 13명의 자녀들을 낳습니다. 요셉의 형제간의 관계를 알아볼 수 있는 성경 구절이 창세기 37장에 있습니다. 요셉이 17살 때 형들과 함께 들에서 아버지의 양떼를 치고 있는데, 형들의 잘못을 아버지에게 말했습니다. 이로인해 요셉은 형들에게 미움을 사게 되었습니다.

+ 우여곡절 많은 요셉

야곱은 노년에 얻은 아들 늦둥이 요셉을 특별히 다른 형제들보다 더 사랑했습니다. 이 편애는 가정의 평화를 깨뜨리는 부작용을 낳습니다. 그런데 요셉 어느 날 자다가 꿈을 꾸었는데, 우리가 밭에서 곡식 단을 묶고 있는데 내 단은 일어서고 형들의 단은 내 단을 둘러서서 절하더라는 것입니다. 형들이 이 꿈 이야기를 듣더니 ‘네가 우리의 왕이 되겠느냐?’ 하면서 더 미워하게 되었습니다.

요셉의 형들이 세겜에 가서 양을 치는데 아버지 야곱이 궁금해서 요셉에게 심부름을 보냅니다. 그런데 형들은 무역상들에게 동생 요셉을 은 20에 팔아버렸습니다.

억울한 요셉의 운명은 어떻게 되었을까요? 바로 왕의 친위대장 보디발의 집에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셨다고 했습니다. 요셉은 보디발의 집에서 종살이하다가 억울하게 또 한 번 죄를 뒤집어씁니다. 보디발의 아내가 잘생긴 요셉을 짝사랑하다 그 사랑을 이루지 못하자 요셉을 성 추행범으로 몰아 고소하였고 남편 보디발에게 일러바침으로 엉뚱하게 누명을 쓰고 감옥에 갇히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감옥에서 꿈 해몽한 사건으로 요셉은 애굽의 국무총리로 발탁 되었습니다.

7년 대흉년이 들었을 때 야곱의 아들들이 애굽으로 양식을 사러 왔을 때 요셉은 대번에 형님들인 것을 알아차렸습니다. 애굽의 국무총리가 된 요셉과 그의 형제들과의 극적인 상봉 장면은 창45장에 잘 나와 있습니다. 이래서 남은 5년의 흉년을 피해 아버지 야곱과 온 식구 70명이 대대적으로 애굽으로 이사 와서 바로 왕의 허락을 받아 고센 땅에 자리를 잡고 살았는데, 야곱이 죽으면서 가나안에 나를 묻어달라고 유언함으로 아브라함이 준비해놓은 가족묘인 마므레 앞 막벨라 굴에 장사지냈습니다.

장사지내고 돌아와서 형제들의 걱정이 태산 같았습니다. 지금까지는 요셉이 아버지 때문에 우리를 가만 놔두었지만 이제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어떻게 종으로 판 과거를 보복할지 두려웠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형제들을 위로합니다(창 50:19~21).

+ 요셉의 형제 사랑 실천

1)요셉은 형들과 형들의 자녀들까지 내가 기르겠다고 약속했습니다(21절). 요셉은 자기를 종으로 판 형들과 그들의 자녀들까지 다 기르겠다고 선포했습니다. 이것이 위대한 사랑입니다. 원수를 원수로 갚지 않고,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갚아주는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한 것입니다. 스데반은 자기를 돌로 치는 자들을 위하여 죽으면서 ‘주여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기도했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혀 돌아가시며 ‘아버지여,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용서의 기도를 해주셨습니다. 역시 요셉은 큰 그릇이었습니다. 요셉은 예수 그리스도의 모형이었습니다. 우리도 예수님의 모형이 되길 원합니다.

2)따뜻한 말로 위로함으로 형제 사랑을 실천했습니다. 형들은 자기들이 행한 것 때문에 한 순간도 마음 편할 수 없고 불안에 휩싸여 있습니다. 과거에는 어린 동생이었으나 지금은 애굽 총리가 되어 무한한 권세를 쥐고 있으니 이제는 죽여도 할 말 없습니다. 대항할 수 없습니다. 그런데 오히려 요셉은 ‘두려워하지 말라, 걱정하지 말라, 염려하지 말라!’고 간곡히 위로했습니다. 따뜻한 위로의 말 한 마디가 수천만 원보다 더 놀라운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주위에 이 위로의 말이 필요한 사람을 찾아가 위로하고 격려하며 형제 사랑을 실천하시길 바랍니다.

3)요셉이 관대할 수 있었던 것은, 형들이 종으로 판 사건을 하나님의 섭리라고 인정하였기 때문이었습니다(창 45:5~8). 형들이 나를 애굽의 종으로 팔았지만 결국 그 일을 행하게 하신 분은 하나님이시라는 것입니다.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셨다고 20절에서 말씀했습니다. 관점의 변화가 우리를 넓은 이해의 사람, 관용의 사람으로 변화시켜 줍니다. 종으로 판 것은 우리들의 생명을 구원하시려고 당신들보다 먼저 이리로 보내시려는 하나님의 목적이었다고 해석하며 이 문제에 원한을 품지 않았습니다. 악을 선으로 바꾸시는 하나님을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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