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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 입장 통해 ‘동아시아의 평화와 민주주의 위협하는 아베 정권’ 비판
양승록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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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호] 승인 2019.07.31  14:2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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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 교회와사회위원회(위원장 최형묵)와 평화통일위원회(위원장 이훈삼)은 최근 “동아시아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아베 정권의 대한(對韓) 수출규제는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입장을 통해 “이 사태가 일본이 평화헌법을 고쳐서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나아가기 위한 아베정권의 정치적 책략에서 비롯되었다는 의구심을 떨칠 수 없다”며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의 진전은 일본이 평화헌법을 고치는 데 필요한 위기조장의 명분을 약화시켰고, 결국 새로운 명분을 필요로 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본정부는 강제징용노동자 배상, 일본군 ‘위안부’에 관한 합의, 후쿠시마 산 해산물 수입규제 문제 등으로 한국과 갈등을 겪고 있는 터에, 이를 빌미로 한국에 대한 사실상의 경제적 선전포고를 한 것과 다름없는 조치를 취하고 있는 것”이라며 “이는 제국주의 침략의 불행한 역사를 온전히 청산하고 평화를 이뤄야 하는 역사적 책무를 등지는 처사”라고 비난했다. 

지금 한ㆍ일간 갈등의 배경이 되고 있는 현안들이 결코 국가주의 또는 민족주의 차원에서 문제시되는 사안들이 아니라고 입장을 통해 밝히면서 “동아시아의 평화와 민주주의를 위협할 뿐 아니라 장차 일본의 경제에도 결코 바람직한 결과를 낳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한 수출규제를 즉각 철회”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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