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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총회 최대 난관 봉착증경종회장과 임원들 면직 및 제명-기도회 별도로, 총회장 실신까지
양승록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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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3호] 승인 2019.07.31  1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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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석대신총회(이주훈 총회장)가 난관에 봉착했다.

최근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와 재판국장 정원석 목사가 면직됐으며, 부총회장 박경배, 서기 김병덕 목사, 정치부장, 최종환 목사가 제명되는 등 혼란을 겪고 있다.

총회 재판국은 7월 9일 서울 방배동 총회회관에서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와 전 재판국장 정원석 목사에게 면직을 선고했다. 이런 분위기를 감지한 유만석 목사는 7월 7일자로 교단 탈퇴를 했다.

증경총회장 유만석 목사를 면직한 주요인은 2018년 9월 제41회 총회에서 세계선교위원회의 어떠한 직책도 맡지 않겠다고 선언한 후, 총회원들에게 문자를 통해 그런 발언을 한 사실이 없으며, 총회장이 거짓말 하는 자라고 비방하면서 총회장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것이다. 이는 재판국과 관계자들이 회의 동영상을 확인한 결과 이는 유만석 목사의 거짓임이 판명됐다는 것이다. 

이외에도 총회장이 허락하지 않은 세계선교회를 조직하여 신문에 공지했고, 총회 허락 없이 교단의 명칭 불법 사용하고 모금까지 하여 선교대회를 강행함으로 선교사들이 분열되고, 총회의 질서가 훼손되는 불법을 자행했다는 이유 등이다.

면직된 유만석 목사, 그리고 총회원 4백여 명은 총회정상화를 위한 특별기도회를 7월 18일 오전 11시 수원명성교회에서 갖고 “총회장과 몇 사람이 총회를 법과 절차를 무시하고 농단하여 심각한 위기에 처했다”면서 “총회 정상화를 위해 단합하고 기도” 했다. 

그런가 하면 7월 22일 백석대신 실행위원회에서는 일부 임원들이 실행위원회 개회를 방해해 개회하지 못했고, 이 과정에서 총회장 이주훈 목사가 충격으로 해산 선언 후 실신, 병원으로 이송되는 사태까지 일어났다.

총회는 이에 앞서 7월 19일 총회 준비를 위해서 류춘배 부총회장, 김우환 장로부총회장, 이규철 부서기, 김삼용 부회록서기, 정규성 부회계 등에 대한 직무정지 해제를 통보하면서 이주훈 총회장은 직무정지가 해제된 임원들에게 실행위원회 참석을 요청했다. 그러나 7월 22일 실행위원회는 직무정지가 해제된 임원들이 개최를 방해하면서 열리지 못했다. 

한편 총회장의 조치에 대한 반발은 이날 실행위 곳곳에서 포착됐다. 사회를 맡은 부서기 이규철 목사는 총회사태에 대한 신상발언 후 사퇴를 선언했으며, 대표기도를 맡은 김삼용 목사는 기도 대신 ‘실행위원님께 드리는 글’을 낭독하며 총회 재판에 대한 불법성을 비난했다.

백석대신 총회는 최근 몇 년간 ‘하나’를 외치며 교단들을 통합하는 데 주력, 예장합동, 예장통합에 이어 세 번째로 큰 교단의 외형을 확보했다. 그러나 교단이 튼튼하고 건강해지려면 갈 길이 멀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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