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여의도), 광복 74주년 맞아 여의도순복음교회서 감사예배 드리고 광복절 메시지 발표

▲ 기하성(여의도측)은 광복절을 맞아 8월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예배를 드렸다.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여의도측)는 8월 11일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광복 74주년 감사예배를 드리고 통합된 교단 산하 5200교회와 160만 교인들의 뜻이 담긴 광복절 메시지를 발표했다.

‘우리를 향한 주님의 뜻’이란 주제로 설교를 한 대표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을 향한 굳건한 믿음을 가진 사람은 절망적인 현실 뒤에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희망을 바라보며 오늘을 기쁨으로 살아간다”면서 “기독교는 절망의 저녁을 끝내고 희망의 아침을 여는 희망의 종교이다. 우리가 믿음으로 하나님의 손을 꼭 붙잡고 나아가면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희망의 미래로 인도해주실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광복 74주년을 맞은 우리나라가 한일 관계의 어려움과 유례없는 남남갈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지만 지금까지 우리 역사의 굴곡마다 그리스도인들의 기도를 통해 길을 열어주셨듯이 오늘의 위기상황에서도 하나님께서는 우리 한국 교회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기적을 베풀어주실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성은 이동훈 사무총장이 낭독한 메시지를 통해 “전능하신 하나님을 믿는 기하성은 광복 74주년을 맞는 지금, 아베 정부가 과거 불법적인 식민지배로 우리 민족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준 것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와 용서를 구할 것을 촉구”하고 “강제징용자 보상 판결에 대한 보복으로 취한 수출 규제를 하루 속히 거두고 선린우호관계를 회복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한국 정부도 우리 다음 세대들이 살아갈 세상을 위해 가장 가까운 나라인 일본과 화해할 수 있는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하고 “기하성은 일본 모든 기독교인들과 함께 양국의 화해와 한반도 평화통일, 나아가 동아시아 평화와 세계 평화를 위해 기도하고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이장균 여의도순복음교회 부목사의 사회, 박경표 여의도순복음교회 장로회장의 기도, 광복 74주년 특집영상 시청, 박광수 기하성 재단이사장의 축도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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