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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백석’ 환원, 총회장에 장종현 설립자제42회 정기총회-대신과 통합한 지 5년 만에 난국
양승록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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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6호] 승인 2019.09.11  17:5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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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백석대신)이 교단 명칭을 ‘백석’으로 바꿨으며, 총회장도 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를 다시 선출했다.

예장백석은 9월 2~4일 평창 한화리조트에서 제42회 총회를 가졌다.

총회 전에 ‘세계선교회’ 문제로 분열로 치달을 수 있다는 우려가 있었으나 교단 설립자인 장종현 목사와 증경총회장들의 사전 조율로 함께 총회에 참여했다.

이주훈 총회장은 개회예배와 설교를 마치자 윤리위원장인 양병희 목사가 사회를 진행했다. 제1부총회장인 박경배 목사가 직무가 정지된 상태이니 제2부총회장인 류춘배 목사가 의장직을 수행해야 했지만 임원선거 후보에 출마, 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다며 양병희 목사에게 사회권을 넘겨 회의를 진행하게 했다.

양병희 목사는 사전 조율이 된 듯 개회선언 이후 첫 번째 회순으로 임원선거를 제안, 총대들의 동의를 얻어 진행했다. 임원선거에서는 등록된 후보가 없자 양 목사는 “‘총회 임원 및 사무총장 선거 업무규정’ 제12조 3항에 따라 총회 선거 입후보자가 없을 경우 공천위원회에서 증경 총회장을 추대한다는 조항에 따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30분의 정회 시간에 논의를 거쳐 임원 후보 조각을 발표했다. 장종현 목사를 총회장 후보로, 류춘배 목사를 목사부총회장 후보로, 안문기 장로를 장로부총회장 후보로 천거했다. 총대들은 이의없이 추대했다.

총회장에 추대된 장종현 목사는 총회의 화합을 위해 중책을 맡게 됐다고 언급하면서  “총회의 정상화를 위해 사면복권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총회장에게 줄 것을 요청했고, 총대들은 허락했다. 2개 노회와 3명에 대한 복권이 선언됐고, 이들은 사회법 소송 취하 및 유감의 입장을 밝혔다.

전권을 위임받은 장종현 총회장은 다음날인 3일 15항을 발표했다. 향후 7년간 부총회장 선거는 없애고, 현·증경총회장이 논의를 거쳐 지명하고, 부총회장이 되려면 유지재단 가입을 필수 조건으로 조항에 넣었다.

헌법규칙 개·수정위원회는 임원회에 일임하고, 목사 정년은 75세, 정책자문단을 설립해 문제 발생시 즉각 개입, 전 총회장의 상비부서장 불가, 총회 가입자 교육은 백석대 실천신대원에서 주관, 총회 임의 사조직 해산 가능, 41회기 송사 특별 재판부 설치, 공무서 유출 시 직원은 퇴사, 목사는 제명 등이 담겨 있다.

예장대신과 통합 이후 논란이었던 교단 명칭도 ‘백석’으로 환원했다. 예장(백석)은 예장(대신)과 2015년 통합하면서 교단 명칭을 ‘대신’으로 했다가 대신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면 안 된다는 법원 판결로 2018년 ‘백석대신’으로 했다가 이번에 ‘백석’으로 환원한 것이다.

이는 구 대신 소속 20개 교회가 올해 7월 말까지 백석 유지재단에 가입 절차를 완료하기로 지난해 총회에서 결의했는데, 이것이 지켜지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었다.

한편 첫날 사과하며 사면복권 받은 유만석 목사는 발언 다음날에 ‘사면’은 적절치 않다며, 9월 19일 수원명성교회에서 백석대신총회를 열겠다고 공고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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