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자가를 지신 예수는 기본적인 인간 존엄에 양심을 걸었다. 그리고 목숨을 걸었다. 막연한 관념이거나 믿고 천국 뿐 아니다 오늘 내가 인간답게 살자는 포부와 소원을 담고 있다. 십자가의 요구를 겨우 마르틴 루터에 와서 만인제사로 말하면서 모든 인간 개개인이 믿음으로 자기 제사권을 갖는다는 신상고백을 이루어냈다.

어떤 사람들은 김정은 위원장이 북한을 다스리면서 공산당에 뒤지지 않은 장마당도 왕성하고, 개인 재산도 보유가 가능하고, 평양거리의 젊은이들의 패션을 보아도 김일성 김정일 때와는 다르다고 말한다.

그러나 북한은 일인종신체제다. 5년마다 전 국민 선거로 대통령을 선출하는 한국과 비교할 수가 없다. 말 함부로 하지도 말자. 북한이 인간 기본권을 확보하고, 자유선거로 국민의 심부름꾼을 뽑을 수 있는 그날까지는 아직 멀다. 그런데, 좌파 정부가 들어와서 갑자기 국가체제를 사회주의성으로 바꾸려한다. 경희대 석좌교수 허영 박사의 표현을 빌리면 정정당당하게 하지 않은 “두더지 작전” 하듯이 하는 좌파는 안 된다.

사회주의면 사회주의, 공산주의면 또 그런 식의 정강정책을 내세우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정당 활동으로 해야지 갑자기 “촛불” 한다더니 북한과 유사한 족보도 없는 사회주의 국가를 하겠다고 착한 국민을 고통스럽게 하는가?

예수 믿고 착하게 살 마음뿐인 한국교회 신자들은 지난 2년 여 동안 엉큼하고 속임수 능한 권력 집단 앞에서 혼란을 겪었으나 금번에는 사노맹 인물, 레닌주의자를 자처하는 조국 사태를 만나서 전체주의자들, 좌파들, 사이비 절대사회주의자들, 사이비 주사파 유형들이 대한민국을 어떻게 요리해 먹으려 하는지, 그 미각의 실상을 보게 되었다. 다시 말하지만 한국의 기독교 신자들은 착하게 예수 믿고, 남들의 고통을 나의 것으로 받아들이고, 순진한 만큼 얌전한 사람들이다. 그래서 적당히 눈속임 방법으로 속여 먹으려 들면 안 된다. 우리는 6·25를 경험한 아버지 어머니들 두었기에 그들 북한식 인간들이 사람을 짐승 다루듯 하는 것도 알고 여론몰이 식 또는 인민재판식 방식도 안다. 한국교회 신자들은 더 이상 노예로 살고 싶지 않다. 더 이상 거짓된 권력자들의 먹잇감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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