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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의 자치권과 각종 자유 위해 기도를”한국교회언론회, 논평
양승록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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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8호] 승인 2019.10.16  13: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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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언론회(대표 유만석 목사)는 최근 논평을 통해 홍콩을 위해 기도할 것을 요청했다. 홍콩의 시위 사태가 격렬해지고 벌써 4개월이 넘어가고 있다면서, 홍콩의 주권은 22년 전에 영국에서 중국으로 넘어간 이후, 홍콩인들은 그들의 미래를 불확실하게 보고 있는 상황임을 설명했다.

홍콩은 1997년 중국에 주권이 이양되면서, ‘중화인민공화국홍콩특별행정기구’의 형태를 가지고 ‘1국가 2체제’라는 정치적 형태를 띠면서 지금까지 유지해 왔다. 여기에는 ‘기본법’이 있어서, 종교, 교육, 신앙, 정치적 독립과 재산권 행사 등이 보호받는 것으로 되어 있다.

그런데 ‘홍콩 문제’가 발생한 것은, 지난 4월 홍콩 입법회 본 회의에서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이 심의 되면서 발단이 됐다. 이 법안은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나 지역에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데, 그것이 중국도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언론회는 논평을 통해 “이 법이 통과 되면 홍콩에서 반중 인사나 인권운동가를 중국 본토로 송환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홍콩 시민의 기본권은 크게 침해를 받게 되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또 “홍콩의 시위가 단순한 정치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종교와 신앙의 자유에 대한 보장과 확인을 위한 것이므로 세계 기독교가 주목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홍콩 기독교인들에 대한 안위와 함께, 인권과 신앙의 자유 보장 등 홍콩의 각종 자유와 자치권이 지켜지도록, 특별한 관심을 기울이고, 기도와 협력을 당부했다.

홍콩시민들은 지난 6월 9일에 빅토리아공원에서 약 100만 명이 운집하여 시위를 한 것을 필두로, 8월 5일에는 공항, 지하철 등 20여개 분야에서 약 50만 명이 총파업했다. 이는 홍콩인구가 740 여만 명인 것을 감안하면 모든 가구에서 시위에 참여할 정도의 숫자라고 언론회는 설명하면서 시위는 19주차까지 계속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홍콩은 2017년 기준으로 인구가 739만 명인데, 그 중에 기독교인이 40~50만 명이 되며, 기독교 단체로는 1,200여개의 교회와 50여개의 교단과 3개의 대학과 270여개의 초/중등학교, 10여개의 유치원, 그리고 10여 개의 신학교와 수십 개의 병/의원, 60여 개의 사회봉사 단체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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