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협 월례발표회에서 유기성·임석순 목사 발제

한국복음주의협의회(회장 이정익 목사)는 10월 11일 오전 7시 신촌교회에서 ‘2020년대를 준비하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을 주제로 월례 발표회를 가졌다.

이날 유기성 목사(선한목자교회)는 ‘새로운 목회 패러다임’에 대해 “많은 목사들이 목회는 성공하였으나 내적으로 무너지는 것을 보는데, 이는 목적이 잘못되었기 때문”이라며 “목회자의 목적은 교회 성장이 아니고, 예수님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목사는 “평생 목표로 삼았던 것을 내려놓아야 할 때, 그 허탈감은 어떻게 할 것인가? 30대에도 40대에도 50대에도 70대에도 90대에도 변함없는 목표여야 진짜가 아니겠는가”라고 반문하면서 “그것이 예수 그리스도와의 친밀함이며, 우리는 매일 주님과 동행하고 있는지 점검하며 살아야 한다. 우리의 목표는 보이지 않는 예수님을 보이는 분처럼 바라보며 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유 목사는 교인들의 삶이 변화되려면 예수님과 동행하게 해주어야 하며, 그 목회적 방법이 예수동행일기라고 제안했다. 유 목사는 “동행일기는 은혜를 담아내는 그릇”이라고 자신의 경험을 통해 고백했다.

이어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는 ‘실제적 목회 패러다임’을 주제로 한 발제를 통해 미래를 준비하기 위해 △여호와를 잊지 말라 △여호와를 경외하라 △여호와를 섬기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맹세하라 △오직 하나님만 따르라는 등의 신앙의 핵심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금 우리에게는 무엇보다 회개가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세속화 된 우리의 모습을 매일 회개하는 것은 영적 전쟁터인 이 세상을 살아가는 우리가 무장하는 방법이며 미래세대를 지키기 위한 방법이라는 것이다.

또한 “구원의 하나님 한분만으로 힘을 얻는 그리스도인을 키워야 한다”고 제시했다.

‘여호와 하나님이면 충분합니다’라는 고백을 할 수 있는 신앙인으로 키워가지 않고는 미래세대는 희망이 없다고 임 목사는 강조했다.

“구체적인 섬김과 기도 순종의 패러다임으로 교회가 전환되지 않으면 미래목회는 놀이터가 되고 말 것입니다. 오늘날 미래세대 목회는 프로그램이나 방법론에 문제가 있어서 위기를 맞이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는 본질을 회복해야 합니다.”

임 목사는 진정한 그리스도인 한 사람이 일어날 때 세상은 변화되기 시작할 것이며, 우리 먼저 이러한 그리스도인이 되고 또한 이러한 그리스도인을 키우는 데 기도하고 전력한다면 미래세대가 일어날 것이라고 희망적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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