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혁명 대표의장 직함을 단독으로 하지 말고 “공동”으로 해야 한다. 전 국민, 또 각계, 각 종교까지 생각하여 3.1운동 정신과 유사한 만국교회 품격을 생각하면 “공동대표”로 하고, 공동대표에 참여할 인물들을 찾고 기다리는 것이 좋다.

물론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기 위한 남다른 헌신이 있었다. 다수의 기독교 기관이나 목사들의 비난을 받으면서 반 좌파운동의 남다른 위상을 확보했음을 인정하고, 그간의 수고에 경의를 표한다.

그러나 이제부터는 좌파세력과 광장의 싸움과 함께 지략, 경륜, 지구력 등을 모두 동원해야 한다. 그리고 당장 문재인 정부가 퇴장의 절차를 밟는다 해도 대한민국의 정치사회는 직전의 시간으로 되돌아가지 않아야 한다.

이제는 공산당, 절대주의, 무신론 사회주의 등과 정면으로(실력으로) 싸워야 하는 시대에 진입했다. 공산당 또는 무신론 사회주의 정당이 등장할 것인 데 그들은 자기네 정당정책을 앞세우며 지지세력 형성을 해갈 것이다.

그렇다면 우파, 즉 자유민주주의 세력들도 구체적인 실력과 효과적인 조직력을 앞세워야 한다. 전광훈 목사가 주장하는 대로 문재인 권력을 끌어내리겠다는 요구는 좀 더 생각해야 하고, 또 끌어내리거나 업어서 내동댕이를 친다 해도 기독교의 특정 신분이 돌출되기 보다는 타종교, 또 다른 정치세력들과 연계 또는 연대하기 위하여 단독으로 대표가 되기보다는 “공동대표”를 자임하는 겸하함을 보이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

끝으로 우리는 어떤 경우에도 더 이상은 “인민재판식” 정국변화를 원치 않는다. 70여 년 전 6.25시대로 퇴보하는 것은 원치 않는다.

왜, 우리가 청와대 가까운 길바닥에서 권력을 향해 함성을 질러야 할 수 밖에 없는 것과, 우리 국민의 정치역량에 대해서도 더 발전적인 날을 위해서 기대해야하겠다. 그리고 하나님의 목사이기에 최선의 자리가 어디인지도 함께 고민하면서 나라를 선진화시켜갈 마음이 더욱 간절해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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