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서 2:1~11

“세상의 부귀영화가 우리 마음을 만족시켜주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삶을 의미 있는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 허달원 목사
여주소망교회담임

◈ 월 :  타락의 요인  전도서 / 2:1~11
솔로몬은 평안한 시대에서 부귀영화를 누렸으나 이내 타락했습니다. 그 요인은 무엇입니까?
1. 쾌락주의에 빠졌습니다. 인간은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평안한 생활을 하게 되면 쾌락의 유혹을 받게 됩니다.
쾌락주의란 쾌락을 목적으로 삼는 것, 즉 종신토록 그것을 추구하며 삽니다. 부귀영화를 누리는 사람들에게 가장 큰 유혹이 쾌락이며, 이는 타락의 요인이 됩니다.
2. 인본주의입니다. 자기 사업을 확장하는 데만 혈안이 돼 있고 자신을 위해 집 짓고 여러 일들을 끊임없이 펼치려 합니다. 이처럼 자기완성을 위해 전념하는 자는 하나님의 존재를 하찮게 생각하며 심지어는 하나님은 죽었다고 망 말을 하기도 합니다.
3. 이방여인을 첩으로 삼았습니다. 사람은 자기주변 사람들에게 영향을 받습니다. 솔로몬처럼 지혜 있는 왕도 자신이 거느린 이방 첩들의 영향을 받아 신앙이 변질되었습니다. 그는 우상숭배를 가장 싫어하시는 하나님 앞에서 우상숭배 하며 순수한 신앙을 오염시켰습니다.
▶ 기도: 편안하고 안정된 시기, 타락하지 않도록 경계하며 주님을 늘 바라보게 하소서. 아멘.


◈ 화 : 인생의 교훈 / 전도서 3:16~22
본문은 전도자가 인생에게 주는 세 가지 교훈이 나타나 있습니다.
1. 하나님이 의인과 악인을 심판하십니다. 인간 사회에서는 재판을 행하고 공의를 행하는 곳에도 약이 있습니다. 이처럼 인간에게는 죄악이 보편적으로 편재해 있습니다. 따라서 누구든지 자신이 의롭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오직 하나님께서만 하실 수 있습니다.
1. 하나님께서 인생을 시험하십니다. 인간은 모든 일에 대하여 하나님의 판단을 받아야 하는 존재입니다.
따라서 우리의 생활 원리는 나를 중심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중심으로 한 것이어야 합니다. 우리의 현실적인 생활은 보이지 않는 하나님 나라의 세계를 위한 준비과정입니다. 하늘나라를 예비하는 생활을 영위해야 하겠습니다.
3. 자기 일에 즐거워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준비한다고 해서 현실생활을 팽개치고 도피하여 은둔생활을 해서는 결코 안 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신 귀중한 본분이 있습니다. 이 일에 우리는 즐겁게 참여하여 주님의 이름을 영화롭게 드러내는 일입니다.
▶ 기도: 인간의 한계를 깨닫고 하나님과 늘 동행하는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 수 : 바람 잡는 일 / 전도서 4:1~16
헛되이 바람 잡는 인생의 일에 대해 본문은 말하고 있습니다.
1. 학대를 당하나 위로자가 없습니다. 인간의 역사를 살펴보면 언제나 강한 자에게 약한 자가 학대를 받고 슬픔 당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가인이 아벨을 쳐 죽인 이후 이러한 악한 학대의 역사는 끊이지 않고 지속되고 있습니다. 인간 편에서는 진정한 위로를 찾을 수 없고, 오직 하나님께서 우리의 참된 위로자가 되십니다. 2. 이웃의 시기입니다. 하나님께서 인생을 창조하실 때 독처함이 좋지 못하여 배필을 창조하셨습니다. 우리 역시도 서로 돕고 평화를 이뤄나가는 것이 하나님의 뜻임을 알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는 죄로 말미암아 서로 인정하지 않고 시기하며 사는 것입니다. 3. 우매한 자는 게으름을 피웁니다. 그래서 그는 일하기를 꺼려하고 결국 자신을 망치고 맙니다. 남의 수고한 대가를 가로채려 하고, 불만이 많습니다. 끝내 자기 파멸로 이어집니다. 4. 무익한 욕심에 사로잡힙니다. 목적 없이 욕심에 자극받아 헛된 수고를 합니다. 그리하여 심령에 즐거움도 없이 허무하게 노력하다가 그쳐버립니다. 5. 고립과 외고집입니다. 뿔뿔이 흩어져 제 갈 길로 나가는 것은 파멸의 징조입니다.
▶기도:인생을 헛되이 살지 않기 위해 오늘도 주님 사랑을 실천하게 하소서. 아멘.


◈ 목 : 인생의 만족 / 전도서 5:10~20
인생에 만족할만한 것이 무엇인가를 알려주는 말씀입니다.
1. 일생에 모든 수고 중에서 낙을 누리는 것입니다. 인간이 수고하는 것은 결코 저주나 징벌이 아닙니다. 인간이 일하고 수고하는 것 자체는 하나님께서 부여하신 사명입니다. 다만 죄로 말미암아 헛되고 무의미한 수고를 하게 된 것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사명에 맞게 수고해야 하며, 이런 수고에서 기쁨을 누려야 합니다.
2. 하나님의 은총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보이지 않는 영적인 축복뿐 아니라 육신생활에도 은혜를 베풀어 주셔서 만족한 생활을 하게 하십니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 우리 마음을 만족시켜 주십니다. 진정으로 하나님은 누구나 다 그렇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아무도 만족스러운 삶을 얻지 못한 채 무의미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세상의 부귀영화가 우리 마음을 만족시켜주지 못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그렇게 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삶을 의미 있는 것으로 채워주십니다.
▶ 기도: 인간적인 행복의 추구에서 만족을 찾지 말고 하나님의 축복을 구하게 하소서. 아멘.


◈ 금 : 구원의 지혜 / 전도서 6:8~22
영적으로 무지한 자는 아무런 유익이 없음을 알려주는 본문입니다.
1. 하나님의 구원을 깨닫지 못하면 지혜자나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똑똑하고 인생을 어떻게 살아야 성공하는가를 아는 자라 해도 영생의 지혜를 깨닫지 못한다면 어리석은 자보다 나을 바가 없습니다. 결국 도토리 키 재기에 불과합니다. 구원의 지혜자란 영원히 사는 것을 알려주는 자입니다. 아무리 지혜로운 자로 이것을 짐작하지 못하기 일쑤입니다.
2. 인간이 무엇인가는 하나님에 의해서만 알 수 있습니다. 인간은 자기를 알기 위해 오랫동안 노력해왔지만 알 수 없습니다. 인간은 오직 하나님 앞에서 있을 때에만 올바로 자신을 깨달을 수 있습니다. 인간의 참 실존은 하나님 앞에 선 존재입니다.
3. 이미 결정되지 않은 일이 없습니다. 모든 일을 미리 결정하신 분이 바로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구원까지도 모두 길을 열어놓으셨습니다. 주님께서 예비하신 구원의 길에 참여하는 자가 지혜로운 자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의 비밀을 깨달아 헛된 인간의 습성을 버리고 살아야 하겠습니다.
▶ 기도: 하나님을 알고 믿으며 그 길을 걷는 자의 복을 오늘도 누리게 하소서. 아멘.


◈ 토 :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 / 전도서 7:15~18
본문에 보면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인간의 부조리를 초월할 수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1. 세상에는 의인이 멸망하며 악인이 장수하기도 합니다. 이 세상은 잠간동안 악이 세력을 떨치기 때문입니다. 이럴 때 우리는 흥하기 위하여 악을 저질러야 하겠습니까? 그래서 부조리한 세상에 편승해야 하겠습니까? 그래서 부조리한 세상에 편승해야 하겠습니까? 결코 그럴 수 없습니다.
2. 지나친 의인, 악인이 되지 말아야 합니다. 인간의 노력으로 의롭게 되려는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우리 노력으로는 결코 의로워질 수 없습니다. 우리는 우리의 전적 무능력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리고 오직 주님의 은혜를 구해야 하겠습니다.
3.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이 모든 일에서 벗어날 것입니다. 우리에게 중요한 일은 의인이 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의롭다고 여겨질 뿐이지 의인이 되고자 해서 되는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는 인생의 부조리를 넘어설 수 있습니다.
▶ 기도:하나님을 의지함으로 인간의 한계를 극복해나가는 하루 되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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