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윤실 기자단담회 갖고 공명선거운동 계획 발표

▲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좋은사회운동본부는 12월 16일 기자회견을 갖고 21대 총선 공명선거운동에 교회와 성도들이 참여할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기독교윤리실천운동(기윤실, 공동대표 배종석·정현구·정병오)이 ‘교회는 중립을, 성도는 참여를’이라는 주제로 내년 21대 총선과 관련 ‘공명선거운동’을 펼친다.

▲ 교회에서 지켜야하는 공직선거법 포스터

기윤실은 12월 16일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 2층 소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교회와 성도가 어떻게 ‘공명선거운동’에 참여할 수 있을지 제시했다.

기윤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일부 개신교의 불법 선거운동이 우려되고 있다”면서 “종교는 종교의 영역에 충실하고, 정치는 정치의 역할에 충실한 것이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요청하시는 일이라 믿는다”고 밝혔다.

기윤실은 “한국교회는 총선 기간 동안 중립을 견지하며, 선거과정에서 공직선거법을 준수해 달라”며 “기윤실도 개신교가 앞장서서 정직하고, 정의로운 선거문화를 이끌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천명했다.

이날 기윤실이 밝힌 바에 따르면, 기윤실은 총선 기간 중 △공명선거감시단 조직·활동 △온라인 감시 활동 △교회에서 지켜야 하는 공직선거법 안내 △TPV(Talk·Pray·Vote) 캠페인 진행 등의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회 내 불법 선거운동을 감시하기 위한 감시단을 파견하고, 촬영·녹음 등 구체적 증거를 수집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온라인에서는 메신저나 소셜미디어를 이용한 허위 사실 유포 등으로 특정 후보자를 비방하는 행위를 감시한다.

사안이 중대할 경우에는 선거관리위원회에 고발조치를 할 방침이다. 또한 현장 교회에는 ‘교회에서 지켜야 하는 공직선거법’ 포스터를 배부하고, 교인들이 선거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투표 독려 캠페인도 진행할 예정이다.

Talk, Pray, Vote 캠페인을 통해 선거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열심히 기도한 후 반드시 투표하자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그리스도인들이 정직과 성실로 선거에 참여하여 아름다운 민주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자회견에서는 “21대 총선이 공정한 선거가 치러질 수 있도록, 또한 정의롭고 정직한 정치인이 뽑힐 수 있도록 교회는 선거중립을 준수하며, 성도는 성실로 참여해달라”고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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