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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교회 역할 모색한다통일선교대회 준비위 -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 주제 대회 설명
양승록 기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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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2호] 승인 2019.12.18  14:4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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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통일코리아선교대회 기자간담회에서 실무자들이 설명하고 있다.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가 ‘70년 전쟁을 넘어 통일코리아로!’를 주제로 새해 1월 29일~2월 1일까지 장로회신학대학교에서 열린다.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김동춘 SFC 대표)는 13일 오전 서울 이태원동 GLC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 통일코리아선교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번 통일코리아선교대회는 주제가 말해주듯 한국전쟁 발발 70년이 다 되도록 아직 평화는커녕 종전에도 이르지 못한 현실에서 △평화를 위한 한국교회 역할 모색 △통일선교의 플랫폼 제공 △통일비전캠프의 변화와 확장을 꾀하기 위한 것이다.

준비위원장 김동춘 대표는 이번 대회의 주제에 대해 “6·25전쟁의 상처와 아픔들, 분단과 분열 등을 이번 선교대회를 기점으로 조금이라도 극복해나가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또한 대회 명칭이 ‘통일코리아선교대회’인 것과 관련해서는 “그동안 북한·통일 선교단체들이 통일선교와 북한선교 사이에서 대척점 아닌 대척점을 형성해 왔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 대회에는 다양한 통일선교·북한선교 단체들이 융합하고 다 같이 무대에서 토론하고 축제처럼 가져보자는 취지로 프로그램들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대회 둘째 날(1/ 30)과 셋째 날(1/ 31) 트랙별 행사. NGO, 공동체(통일목회), 탈북청소년대안학교, 캠퍼스·학원 선교단체, 신학교 등 각 영역별 통일준비 사역 등을 소개하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트랙별 행사는 각 영역별로 주관단체를 지정해 자체적인 행사를 갖도록 한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선교대회 기간에 기독NGO인 사단법인 뉴코리아(윤은주 대표)가 남북나눔, OGKM, 여성평화네트워크 등을 초청해 NGO 트랙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것이다. 대회 후에도 이들 NGO들은 공동사업을 위한 연대를 모색해 나가게 된다.

공동체(통일목회)는 남한 사람과 탈북민이 함께하는 생명나래교회(하광민 목사)가 중심이 돼 공동체를 형성하고 있는 교회들을 섭외해 사역을 소개하고 관심있는 사람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것이다.

윤은주 뉴코리아 대표는 “그동안 대북 인도적 지원이나 중국을 통한 북한 섬김 등 겉으로 드러낼 순 없지만 현장에서 중요한 사역들을 한국교회가 잘 감당해 왔다”며 “통일코리아선교대회는 그동안 한국교회가 잘 감당해 왔던 사역들을 잘 정비해서 한국교회 전체의 일로 확산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형원 부흥한국 대표는 “이전 시대 어른들이 한국교회의 미래를 꿈꾸면서 했던 말이 ‘성서한국’, ‘선교한국’, ‘통일한국’이었다. 그리고나서 처음 선교한국대회가 시작됐고, 그 다음 성서한국대회가 열렸다. 그런데 통일한국대회는 없었다”며 “그렇게 보면 이번 대회를 통일한국대회라고 할 수 있지만 남북이 국호는 다르지만 영어로는 똑같이 ‘코리아’를 쓰고 있기 때문에 이번 대회를 ‘통일코리아선교대회’로 했다. 선교한국과 성서한국을 이어주고 새로운 일들이 일어나길 바라는 소망으로, 민족의 회복 통해 열방을 섬기는 날을 꿈꾸면서 이 이름을 짓게 됐다”고 설명했다.

고 대표는 또 “전쟁 70년이 다 됐지만 여전히 분단과 적대가 있는 시대에, 전쟁을 하자고 주장하는 시대에 복음을 가진 우리는 어떻게 시대와 민족을 바라봐야 할 것인가 고민하지 않을 수가 없다”며 “하나님의 구원의 경륜 안에서 코리아에 이루실 하나님이 인류사에 미칠 커다란 역사들을 꿈꾸면서 통일코리아선교대회를 준비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2020 통일코리아선교대회는 부흥한국, 평화한국, 예수전도단, AIIM, 뉴코리아, SFC, 장신대 북한선교동아리 등 7개 단체가 공동주관하고, 통일코리아협동조합, 쥬빌리통일구국기도회, PN4N, 평화통일연대, 선교한국, 학원복음화협의회 등 12개 단체가 협력한다.

강사로는 오대원 목사(한국예수전도단 설립자), 한미미 세계YWCA 부대표, 김운용 장신대 교수, 배기찬 전 청와대 비서관, 김병로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교수를 비롯해 다양한 현장 사역자, 북향민, 선교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다. 대회 마지막날인 21일 오전엔 판문점-DMZ 탐방(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불가능할 경우 통일전망대 방문으로 변경)도 예정돼 있다(02-824-84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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