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 신년하례 및 45회 정기세미나

▲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의회는 신년하례예배 및 세미나를 가졌다.

기독교진리수호연구협회(대표 림헌원 목사)는 1월 6일 한돌교회당에서 2020년 신년하례 및 45회 정기세미나를 개최했다. 기진협은 기독교 진리를 연구하며 문제 사상에 대한 성경적이고 교리적인 합리적인 비평과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신년하례식은 이석민 목사(대민교회)의 인도로 윤희원 목사(전주 효성교회)가 기도하고, 림헌원 목사(한돌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림 목사는 기독교 진리를 바르게 전함으로 교회가 바로 설 수 있다고 피력했다.

이어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삼위일체 특강(1)”을 김석환 박사(칼빈대)가, “바른 창조신학특강(1)”을 조덕영 박사(창조신학연구소)가 발표했다.

김석환 박사는 삼위일체를 전공한 유력한 학자로서 수 십 년간 닦아 정립한 학문 내용을 아낌없이 제시했다. 특별히 기진협에서 삼위의 위격 간의 문제에 대한 질의에 충실하며 발표를 진행했다. 김 박사는 삼위일체는 성경과 교리에 충실한 유일한 교리라고 피력했다. 삼위일체에 바로 서 있다면 온전한 그리스도인으로 부족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삼위일체에 관련한 용어의 기원들을 명확하게 제시했다. 대 바실(Basil the Great, 329-379년)에 의해서 제안된 개념을 나지안주스 그레고리우스(Gregory of Nazianzus, 329-390)가 완성시킨 삼위 개념을 제시했다. 김 박사는 우시아와 휘포스타시스(실체와 위격)의 개념을 실체와 위격으로 명확하게 제시했다.

또한 서브스탄시스(실재, subsistantia, subsistance) 개념이 헬라어에서 라틴어로 옮겨올 때 혼란할 때, 보에티우스 등이 창안한 어휘로 제시했다. 김 박사는 실체(substantia, substance) 개념을 매우 강조했다. ‘본질(essentia)’는 어거스틴이 애용한 어휘이고, 칼빈도 잘 사용했지만, ‘실체’ 어휘를 삼위일체에서 사용해줄 것을 제언했다. 번역 어휘를 바르게 정립함으로 한국 교회가 정통 교회에 이어오는 바른 개념을 확립할 수 있도록 제언했다. 다음 강좌 “삼위일체 특강(2)”에서는 한 실체에 대해서 좀 더 세밀하게 강의하겠다고 밝혔다.

2강을 강의한 조덕영 박사는 창조신학으로 신학과 과학을 진행하는 바른 학문 체계를 제언했다. 조 박사는 S. 그렌즈의 Who needs theology?를 기초로 발제를 진행했다. 조 박사는 그리스도인은 반드시 신학자이며, 신학자를 절대로 피할 수 없음을 밝혔다. 조 박사는 종교개혁 시기에 종교개혁가들이 과학에 대한 태도를 제시하며, 칼빈은 학문에 대해서 폭 넓고 개방적인 자세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조 박사는 진화론과 창조론의 충돌에서, 양 진영의 독단을 거부하고 순수 학문 체계를 이룰 수 있도록 기독교 연구자들이 힘써야 한다고 제언했다. 조 박사는 신학을 causa prima라고 제시하며, 과학은 causa secunda에 있음을 명확하게 제언했다. 그 이유는 과학이 다빈치, 코페르니쿠스, 뉴톤 등에서 시작된 500년 정도의 학문 체계이기 때문이다. 조 박사는 우주기원론 등에서 열린 자세를 취했고, 생물학적 진화론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부정적적인 입장을 피력했다.

기진협은 시대마다 성경말씀을 교묘하게 비틀어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공격하는 사상을 변호하기 위해서 기독교 기본 진리와 함께 위험사상들을 밝히고 있다. 현재 연구단체들이 말씀을 오용하며, 진리의 말씀을 바르게 전달하지 않는 사례가 많기 때문에, 성경과 신학을 바르게 이해하며, 성경 말씀에 근거한 성경적 세계관을 정립하여 바른 교회와 견실한 그리스도인을 양육하기 위해 도모하고 있다.

차기 모임은 2월 3일 오후 2시 한돌교회당에서 46회 정기세미나를 진행한다(010-9735-6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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