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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목숨 하나에도 연민을…
無然 조효근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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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4호] 승인 2020.01.21  21: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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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절대왕조, 사회주의 공산당 시대를 그리워합니까? 교회여, 목사들이여. 살 길을 찾아봅시다

 

너무 살벌해요. 잔인해요. 나는 세계사 공부를 평생하고 있는데 대한민국 선진들은 참으로 우수한 자질을 하나님께로부터 받았지만 주요 고비마다에서 기회를 주변 종족들에게 빼앗깁니다.

멀리 가지 말고 고구려 전성기, 가까이 연개소문 때까지만 해도 우리가 수나라, 당나라에 크게 뒤지지 않았어요. 만약 “나·당 연합군”이 아니라 고구려 신라 연합군을 형성하여 당나라를 대적했으면 지금 중국 땅 절반은 우리 조선대한의 영토로 유지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당나라가 거란에 AD 904년에 망했는데 거란(요제국)은 고구려 부속 종족으로 고구려 동반 종족입니다. 거란이 말갈(여진)족 금나라에게 나라를 내 주었고, 금나라는 몽골족에게 넘어갑니다. 말갈, 몽고족 또한 고구려가 충분히 일체화 했던 부족들입니다. 당나라 태종의 외갓집이 거란족과 같은 선비입니다. 2~3세기 무렵부터 우리는 북방 초원 곧 흉노세력의 동북부를 지배하였는데 그걸 고구려가 당나라와 신라 연합군에게 패망하면서 약소국의 길을 걸어옵니다.

그러나 기회는 그 뒤에도 있었죠. 명나라가 원나라(칭기즈칸 세력)를 몰아낼 무렵, 고려 말 조선왕조 틈새만 잘 했어도 자연스럽게 만주는 물론 블라디보스톡 일대까지 조선 왕조의 영토로 고구려 옛 땅 일부는 충분히 회복했을 겁니다.

또 기회가 있었지요. AD 1500년 전후 이황 퇴계가 동시대인물인 양명학 창시자 양수인과 교제를 넓혔으면 조선은 중세 유럽의 해양시대가 열리고 문예부흥기에 세계 선진국 대열도 갈 수 있었어요.

그때 명, 청나라나 일본까지도 주자학과 양명학을 고루 학문했는데 조선은 주자학만의 공자 흉내 내다가 결국 임진·병자 난을 겪고 한일합방도 당합니다.

2020년 초현대시대 광통신, AI시대, 우주시대인데 우둔한 중국과 운명공동체를 하겠다고 덤비는 정권, 북한을 쉽게 생각하여 무방비로 국가를 경영하려 듭니다. 지금이 어떤 시대인데 절대왕조, 사회주의 공산당 시대를 그리워합니까?

교회여, 목사들이여. 살 길을 찾아봅시다. 우리가 그동안 있는 자들, 헌금 많이 내는 자들, 직업 좋은 자들 이른바 “큰 고기 신자” 선호하고 교회는 하나님 나라와 다를 바 없는데 교회를 함부로 가꾸다가 결국은 나라까지 흔들리게 합니다.

여당과 야당, 비록 야당이 시원찮아도 한국교회 1천만 명과 가톨릭 5백만 명 중에는 선거권자가 1천만 명 가깝지요. 충분히 나라의 중심을 잡을 수 있어요.

캐스팅보드라고 하나요. 그리고 교회가 지극히 가난하고, 병들고, 힘없는 자들을 하나님의 천사 받들듯이 한다면 아직도 나라 지킬 시간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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