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기 싸움을 하고 있는 “북한 핵” 문제가 흥미롭다. 금년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 끝나면 핵문제가 희·비극간에 타결될 것이다. 미국이 북한을 설득하지 못하면 북한은 핵보유국이 될 것이고, 한국과 일본은 맞대응을 시도하게 될 것이다.

북한 경제 제재가 풀리면 북한은 일단 경제특구가 많이 생긴다. 그때 우리는 잽싸게 경제와 함께 북한에 들어간다. 이 정권 덕분에 앞으로는 김정은 위원장은 물론 북한 사람들과 마주 상대하게 된다.

실력 대 실력이 된다. 이산가족 문제도 북한이 체제에 자신감이 붙으면 서서히 풀린다. 그러나 공산주의와 자유민주주의, 절대주의와 민주주의, 신민사회와 시민사회가 신사적 경쟁을 해야 된다. “신민”은 왕조의 산하와 그 소유인 하등민이고 “시민”은 내가 왕이야, 할 수 있는 하나님의 자녀들이다.

북한이 열리기를 수동적으로만 기다릴 수 없다. 적극적인 시도가 있어야 한다. 고향방문, 교회유적지 방문, 그리고 종교의 자유와 정치적 이해가 절충이 되는 날이 오게 해야 한다.

 웜비어씨의 희생과 같은 불행이 있고, 탈북민 구조나 북한 현지인을 돕다가 희생하는 이들도 많이 있으나 90년대 말 연변에서 숨어 지내는 탈북자들의 눈동자, 2002년인가 칠골 교회 합동 예배 시에 잡아본 진짜(?) 북한신자의 손에서 느껴지던 체온을 지금도 기억하고 있지만 어느 때인가, 가까운 어느 날 이라도 대한민국의 선교사가 북한에 들어가야 한다.

 정치기술이 아닌 자유대한민국의 능력이다. 4·15 총선 결과를 보면 그 때가 언제인지 가늠치가 분명히 나올 것이다.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선교냐, 아니면 먼 훗날에 기약이냐를 알 수 있다.

4·15 총선에서 정확한 대한민국의 민심을 알고 싶다. “선거”는 중세기와 결별하고 왕권신수라는 절대주의로부터 해방 받은 기독교가 얻어낸 하나님의 선물인데, 유럽만이 아닌 대한민국의 2020년 4월 15일에는 정확한 민심을 확인하고, 북한선교의 날을 앞당기는 복을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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