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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사태에서 많이 배운다
논설위원  |  dsr12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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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6호] 승인 2020.03.05  20:4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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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와 교회, 또 개인 생활에서도 준비가 부족하고 위기관리 능력이 부족하면 큰 낭패를 당한다는 사실을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배운다. 너무나 쉽고, 평소에도 잘 안다고 생각했던 것에 금번 우리는 당하고 말았다. 대통령이나 정부, 또 정치인 모두 국민을 이끌어줄만한 성숙한 리더십이 부족했다.

초기, 중기 관리를 잘못해서 세게적 망신을 당하기도 했다. 그러나 금번 우리는 국민의식이 튼튼하고, 의료 기술, 의료 종사자들의 헌신적인 활동을 보면서 우리는 곧 선진국 대열에 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정부나 여당은 금번 ‘코로나 19’ 사태를 겪으면서 반성을 많이 했을 것이다. 반성은커녕 나라를 뒤숭숭하게 만들어놓고 또 무슨 꼼수를 두는지? 혹시 총선(4.15)을 연기하게 만들어 국가 비상사태를 유도하려는지 모른다는 사람들이 있으나 필자는 믿고 싶지 않다.

‘코로나 19’가 졸지에 나라 전체를 뒤숭숭하게 만드는데, 또 병상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은 “확진” 환자가 병원으로 가서 의사의 도움을 받지 못하고 세상을 떠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는 필자 자신의 무능도 서글펐다.

사스나 신종플루, 메르스 때만해도 잘 대처하더니 어찌하여 시스템 자체가 흔들리고 있는가? 국가는 이럴 때 무엇인가? 대구시장의 눈물겨운 모습을 지켜보면서도 딴소리를 한 유시민 씨의 희롱에 찬 소리를 접할 때는 바로 저 같은 행위자들이 금번 사태의 주범이 아닐까 하는 분노가 솟는다.

그러나 그만두자. 언쟁할 시간이 없다. 무조건 더 이상, 대구의 희생에서 멈추고, 3월과 함께 더 이상 희생이 없이 멈추었으면 하는 마음 간절하다. 금번 사태를 교훈 삼아서 나라의 규범을 새롭게 하자. 탄핵까지 거론하는 정치사건으로 발전하지 않고 여야 간에 국민의 신임을 4.15 총선에서 평가를 받자.

그리고 경제나 국제 신임도 더 이상 추락하지 않고, 내부 분열도 순리대로 풀어가면서 우리 사회의 주인은 나다, 내가 더 좋은 사회를 위해 먼저 행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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