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 독립선언을 주도한 일본 유학생들의 뒤를 이은 민족 지도자들의 3.1 선언. 이어지는 국내외 대한민국 시민들의 만세운동은 민족 구성원 모두의 열망이었다. 1910년 경술국치를 전후로 국내외 운동들, 특히 1909년 안중근 의사의 이등방문(이토 히로부미) 처단은 민족혼의 진보이며 새시대의 탄생이었다.

새시대는 개개인의 생명 존엄을 발견하는 때를 말한다. 인류에게 주신 “최초의 개인”은 하나님이 사람으로 오신 “메시아 예수”에서 나타난다. 예수는 또 하나의 종교 출현이 아니라 개개인의 생명단위 확인이다.

오늘 우리는 3.1절 101주년을 맞이하면서 1백 년이 지난 그날로부터 오늘까지 인간답게 사는 나라를 완성하지 못했다. 나라는 허리가 잘려 북쪽에는 지구상 최악의 불량국가가 적화통일을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는데, 남쪽 대한민국은 “신민”, “국민”, “시민”을 구분하지 못하고 허둥대는 이들이 많다.

지금 정부 안에는 책 한 권밖에 읽지 못한 좌파들이 나라를 온통 실험실로 알고 있다. “책 한 권의 좌파”는 19세기 지식인이고, 최소한 책을 두 권을 읽어야 한다. 진리는 두 권으로 최소한 쌍방 정의를 표현할 수 있음을 모르고, 흘러간 관념론에 취하여 나라를 엉터리 사회주의인 중국이나 북한에게 바치려 든다. 그렇다고 우파인지 보수파인지도 모르고 3.1 정신은 물론 1948년 UN 승인으로 출범한 자유 대한민국을 지켜내기 위한 노력을 했는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라.

100년이 훌쩍 지난 3.1 정신, 다시 한 번 우리는 그때 우리의 선열들이 생명과 재산을 아끼지 않으며 국내외, 미주와 시베리아 저 멀리서 오직 독립을 위해 싸웠던 그 정신을 다시 이어받아야 한다.

우파들이여, 지금 민심이 지켜본다고 우쭐거리지 말라. 대통령 탄핵시키겠다고 벼르지 마라. 탄핵은 한 번으로 넉넉하다. 제발, 악순환을 반복하지 말고, 혹시 총선(4.15)에서 이기더라도 여야 협치를 통해서 잘못은 바로잡고, 전향적인 자세로 미래를 지향하자. 반복의 역사는 두렵다, 겸허한 자세로 일단 ‘코로나 19’부터 서둘러 이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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