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전의 이응호 장로(모자 쓴 사람)와 이강춘 총무(왼쪽), 문정민 총회장(우측)

2013년 경 교통사고로 인하여 그동안 미국 LA에서 투병 중에 있다가 소천한 고(故) 이응호 장로의 천국환송예배가 2월 14일 오전 8시 30분 서울삼성병원 장례식장에서 거행됐다.

이 장로는 서대문교회 원로장로로 1926년 평안남도 평원에서 출생했으며, 서울대학교 사범대학과 교육대학원을 졸업하고 명지대 명예교수, 총회 부총회장, 성결교신학대학원 이사장 및 교수로 20년간 학생들에게 성결교회사를 가르쳤다.

그리고 사회적으로는 한글학회 이사, 세종대왕 기념사업회 이사로 한글 사용과 발전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고인의 인생역작인 <한국성결교회의 역사>는 총 11권까지 편찬됐으며, 그동안 소장해 온 성결교회의 모든 역사자료를 교단과 후학들을 위해 교단에 기증했다. 고인은 현지시각 2월 2일 주님 품에 안겼으며, 6.25 참전용사인 관계로 국군묘지인 충북 괴산군 문광면에 소재한 국립괴산호국원에 안치됐다.

이날 김윤석 부총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환송예배에서는 이광진 장로(부총회장)의 기도와 성경봉독 후 문정민 목사(총회장)가 “영광스러운 죽음”(고후 12:2~4)이라는 제목으로 참석자들에게 말씀을 전했다. 이어 고인에 대한 약력소개(서대문교회 김기헌 목사), 조사(증경 장로부총회장 탁수명 장로, 성결신학원 이사장 김원교 목사)와 조가, 이강춘 목사(총무)의 광고 후 윤종관 목사(증경 총회장)가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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