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총 성명 -“이만희 기자회견, 자신들 잘못 희석하고 있어”

한국교회총연합(대표회장 김태영 외 2인)은 3월 4일 ‘코로나19 사태에 대처하는 이단 신천지 집단’에 대한 성명을 내고 “신천지 내부자들의 모든 정보를 사회에 공개하고, 스스로 해체하라”고 촉구했다.

이 성명에서 한교총은 이만희가 3월 2일 대국민 사과를 통해 과거의 잘잘못은 따지지 말 것과 정부에 협조하겠다는 등의 언사를 자행함으로 자신들의 잘못을 희석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이에 한교총은 “신천지교는 이만희 교주의 주장을 정당화하기 위해 신천지 건설을 위한 거짓말은 잘못이 아니라는 교리(모략)를 가르쳐, 정통교회에 침투하여 교인들을 빼내기 위해 가족마저 속이는 반사회적 행동을 보여왔다”며 위장 자원봉사단체와 성경공부반, 인문학 강좌, 문화강좌, 헌혈동아리, 취업 및 자기 계발 동아리 등으로 미혹해 학교, 직장, 가정을 포기하게 하여 결국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무너트리는 반사회적 행동을 초래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이제라도 사회적 피해를 줄이려면, 교주 이만희는 신천지 내부자들의 모든 정보를 사회에 공개하고, 스스로 해체하는 절차를 밟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신천지에 가입한 신도들을 향해 “오직 예수 그리스도만이 우리의 유일하고 영원한 구세주”라면서 “이 땅에 그 어떤 사람도 여러분의 생명을 책임질 수 없고 구원시킬 수 없다. 돌이켜 속임수에서 벗어나 복음으로 돌아와 바른 신앙을 갖기를 바란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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