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성시화-기공협, 제21대 총선 투표 참여 캠페인 전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상복 전용태)와 한국기독교공공정책협의회(대표회장 소강석 목사)는 3월 19일 서울시 종로구 한국기독교연합회관 앞에서 투표 참여운동 및 선거법 준수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들은 ‘당신의 투표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듭니다’라고 외치며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꼭 투표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전용태 장로와 김철영 목사, 국가조찬기도회 회장 두상달 장로를 비롯해 연기자 유현종 장로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세계성시화와 기공협은 당초 전국 지방자치단체별로 투표참여 및 교회 공명선거 준수 결의대회 등을 진행하려고 했으나, 코로나19 사태로 모임 등을 자제하는 분위기에서 온라인을 통한 투표 참여 홍보와 선거법 준수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했다.

김철영 목사는 “코로나19 사태로 대규모 집회 형식의 캠페인 대신 투표참여 및 선거법 관련 책자를 제작해 전국 교회에 발송하여 교회별, 지역단위로 캠페인을 전개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되기를 기도하면서 총선에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할 것을 도전하는 소규모 거리 캠페인과 온라인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와 기공협은 ‘허위사실·가짜뉴스 신고센터’(02-391-4941/중앙선관위 신고센터 1390)를 개설하고 선거법 위반 제보를 받는 동시에 허위사실과 가짜뉴스 근절을 위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이들 단체가 내세우고 있는 ‘클린 투표 10대 지침’은 다음과 같다.

△투표 참여의 중요성, 한 표의 중요성을 인식 △후보자의 정책과 걸어온 길을 꼼꼼하게 살핀다 △후보자가 올바른 공약과 정책을 제시했는지 확인 △소식지(순서지)에 투표참여를 권면하는 공지 △선거 통해 훌륭한 인물이 선출되기 기원 △종교예식에서 강론자(설교자)는 선거법에 저촉되지 않도록 주의 △각종 모임에서 자신이 지지하는 후보자를 내세우지 않고 각자의 정치적 성향을 존중 △정치인이 우상이 되지 않도록 마음을 지킴 △허위 사실과 가짜뉴스는 국민의 의사를 왜곡시켜 건전한 민주주의를 저해한다는 인식을 갖고 생산하거나 유포하지 않는다 △선거가 끝난 후에는 당선자가 공약한 내용을 실천 하는지 주목한다.

한편 종교계 공직선거법 위반 사례를 담은 소책자를 출판한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설교 시 알아야 할 사항’으로는 “광고 등 교회소식을 전할 때 입후보예정자의 예배참석을 공지할 때 단순 소개는 가능하나, 이를 넘어 지지를 유도하는 행위는 선거법 위반이 된다.”며 예를 들어 “○○○후보자께서 저의 종교집회에 참석하셨습니다. 후보님이 이번 대선에서 승리하도록 기원합시다”는 안 된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성시화운동본부는 <공직선거법 공명선거 책자> 1만 부를 전국 시도, 시군 성시화운동본부에 발송하고 코로나19 사태에도 오는 4월 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에 반드시 투표할 것과 선거법을 준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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