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사태 중에도 우리의 눈에 뜨이는 것이 신천지 집단의 조직관리다. 그들은 3십만 명이 더 되는 신자들 모두를 조직화하고 있다. 일명 ‘예비신자’들의 명단도 관리하고 있다. 조직의 기본을 따라서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음이다.

한국교회는 이를 타산지석 삼아야 한다. 신자의 숫자는 대강으로 표시할 수 없다. 각 교단 교회들은 목사, 장로, 권사, 집사, 세례인, 세례대기자까지 모든 신자들의 주소, 생년월일, 학력, 신급, 생활력, 직장, 신급에 준하는 영적 경험, 병력까지도 상세한 정보를 통해서 과학적인 관리를 해야 한다.

신천지 집단이 보여준 “사회전도망”이 놀랍지 않은가? 갖가지 접근법을 시도하는 저들의 포교능력, 또는 1:1 접근법을 통해서 상대방을 유혹하는 법, 심지어 미인계까지를 동원하는 모습이 놀랍지 않은가. 잘못된 행위들이라고 도덕적 잣대로만 계산하지 말고, 저들의 돌파력은 한국교회는 아직도 쉽게 보아 넘길 수 없는 일이다.

하나 더, 한국교회들의 교단 설치에 대하여도 쉽게 넘어가서는 안 된다. 신천지가 위장술로 “대한예수교장로회” 간판을 걸어놓고 행세하고 있음을 이단집단의 교활한 술수라면서 침 뱉고 지나갈 일이 아니다.

한국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교단 간판이 공식 확인된 숫자만 3백여 교단 간판이 “교회 주소록”에 나타나있다. 주소록에 오르지 않은 것들까지 합하며 “대한예수교장로회” 간판이 5백여 개가 될 것으로 계산하는 이들도 있다. 이에 대해서 예장과 합동 두 교단은 별도예산을 세워서 음지에서 활동하는 “대한예수교장로회” 간판 소유자들을 찾아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이러다가는 앞으로 공산당 운동하는 집단들의 은신처로 사용되는 날이 올까 두렵다.

이제는 주먹구구식 교회운동을 하는 시대는 끝났다. 또 숫자 자랑도 필요 없다. 알곡을 찾는 때라 하지 않던가. 알곡이다. 한국 교회 숫자가 몇 명이냐가 아니라 한국민족의 앞날을 위하여 한국교회가 어떤 역할을 하겠는 지의 자신감을 보여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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