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말씀&칼럼 > 칼럼
일방통행적인 설교교회가 성장하지 못하는 이유(3)
류순규  |  dsr123@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717호] 승인 2020.03.25  21:52:3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류순규
행복한가정연구소 소장
석남은혜교회 담임목사

교회가 성장하지 못하는 원인의 세 번째로 일방통행적인 설교에 대해서 논하고자 한다.

목회자의 상담에서 느끼는 것은 간혹 어느 목회자는 자신의 말을 하고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지 않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심한 경우 상담자의 말에도 기울이지 않고 본인의 말만 하고 더 이상 말을 듣지 않으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목회자들은 설교에서도 일방통행적인 설교를 한다는 것이다. 즉 설교의 내용을 전하는 것에 집중하고 그 설교를 듣는 회중에 관한 관심과 배려가 없다는 것이다.

이런 목회자의 교회는 대체로 성장이 멈춰져 있다는 것을 알게 한다. 그 이유는 일방통행적의 설교는 회중의 의견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회중은 설교에 대한 궁금증과 자신이 설교를 어떻게 이해했는지를 전하고 싶을 때가 있다. 혹은 잘못 전달된 설교 정보에 대해 수정이 필요할 때를 느끼게 된다. 그러나 일방통행적 설교자는 대부분은 회중의 의견을 듣지 않거나 자신을 무시한다고 느낀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는 과거 한국 목회자들이 회중과 관계에서 상위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그래서 목회자의 말을 순종해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였다. 한국교회의 70~80년에 교회를 개척한 목회자는 가능하였다. 그러나 2000년을 넘어서 회중이 설교를 듣는 태도가 달라졌다. 많은 정보 속에서 성경의 말씀과 주석, 그리고 방송으로 나오는 수많은 설교를 통해 다양한 관점으로 설교를 분석하기 시작하였다.

이것은 회중들이 일방적인 설교에서 양방향의 설교를 기대하는 이유일 것이다. 양방향의 설교는 목회자의 설교를 회중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이해하는지에 관심이 있으며, 회중의 질문이나 궁금증에 대해서 답변을 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 양방향의 설교이다.

아무리 좋은 설교라도 회중들이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그것은 죽은 설교이다. 그러나 미숙한 설교라도 회중과 함께 설교에 대해서 발전적으로 의논을 한다면 목회자의 설교는 더욱더 능력이 있는 설교로 성장해 나갈 것이며 교회도 성장해 나갈 것이다.

양방향 설교에 대해서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본다. 주일설교를 들은 회중들은 다음과 같이 주일설교에 대해서 실천한다.

첫째. 주일설교를 간단하게 요약한다. 둘째, 주일설교에 대해서 자신이 느끼는 것과 이해하는 것을 적어본다.

셋째, 삶에서 설교의 내용을 실천한다.

넷째, 주일설교에 대해서 코멘트를 이성적으로 SNS로 보낸다(여기서 회중은 설교를 판단하면 안 된다. 코멘트는 옳고 그름을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논평을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는 이유는 설교를 듣는 데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삶에서 실천하기 위해서이며, 코멘트를 받은 설교자들은 자신의 설교가 어떻게 전달되었는지를 잘 알게 하기 위해서이다.

위와 같이 코멘트를 받은 목회자들은 보낸 설교 코멘트를 냉정하게 분석할 필요성이 있다. 이것은 설교자들의 성장을 위한 또 하나의 방법이며, 교회 성장에 많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한국교회의 미자립 교회가 전체의 60~70% 이상이라는 조사보고가 있다.

이처럼 미자립교회가 많다는 것은 지금의 시대에서 교회가 성장하기 어렵다는 것과 성장하지 못한 요소들이 많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고 있다. 미자립교회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성장하지 못한 요소들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류순규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460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6길 73-6(연건동)  |  대표전화 : 02-3676-3082~5  |  팩스 : 02-3676-3087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483  |  등록일 : 1988.5.31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효근  |  이메일 : dsr123@daum.net
Copyright © 2013 들소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