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요, 2020년 부활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하신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무슨 의미일까요, 이 말씀이 제시하는 축복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우리는 2천여 년의 세월을 살아오고 있지 않은가. 요즘 코로나19가 주는 팬더믹 현상은 말 그대로 전 세계적 축복이다. 제2차 세계대전 결과로 세계관이 바뀌었듯이 코로나19의 망령이 지나간 후, 세계는 여러 양상의 변화가 올 것이다. 오프라인 문화의 급속한 디지털화는 20세기 출생자 거의 모두를 컴맹 취급하는 식으로 온라인 문화의 발전, 또 그것이 AI와 본격 동업을 했을 경우는 이 지상세계가 마치 외계나 천상화 현상으로 바뀔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기계 기술적 문제만이 아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있는 “부활”, 또 예수가 요한복음 11장에서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에게 들려주셨던 부활, 그리고 요한복음 20장 부활의 새벽 무덤가에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여주신 부활하여 또 한 번의 모습으로 나타나나신 “부활의 첫 열매”인 예수께서 “부활의 두 번째 인물”을 찾으시는데 아직도 인류는 답변을 못하고 있다.

부활이 무엇인가? 어떤 인간이 부활신앙을 가진 자일까? 아직도 사제(목사, 신부)로부터 이유식이나 얻어 먹고, 또는 그 젖꼭지나 빨면서 살아가는 징그러운 지진아 꼴을 하는 미숙인간의 신자들 모습을 어찌해야 하는가? 부활신앙을 믿는다 하면서 예배당 성당으로 날 잡아(안식일) 가야 하는 신앙인들, 부활신앙을 믿는 자는 날과 달에 매이지 않는다. 안식일이나 주일이 따로 없다. 참으로 부활, 예수의 부활에 동의하는 신자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모두가 주일이고, 1년 열두 달 365일 모두가 주일이고 거룩한 날들이다. 그러므로 사원(성당, 예배당) 문화 속에 웅크리고 있는 자들은 낡은 시대, 곧 종교지상주의시대, 오늘날 디지털 사회의 컴맹이나 같으며, 장애인간 순준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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