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설 > 사설
교회여, 오늘을 아십니까?
논설위원  |  dsr123@daum.net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1718호] 승인 2020.04.08  14:00:44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그래요, 2020년 부활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하신 말씀은 오늘 우리에게 무슨 의미일까요, 이 말씀이 제시하는 축복의 의미를 제대로 모르고 우리는 2천여 년의 세월을 살아오고 있지 않은가. 요즘 코로나19가 주는 팬더믹 현상은 말 그대로 전 세계적 축복이다. 제2차 세계대전 결과로 세계관이 바뀌었듯이 코로나19의 망령이 지나간 후, 세계는 여러 양상의 변화가 올 것이다. 오프라인 문화의 급속한 디지털화는 20세기 출생자 거의 모두를 컴맹 취급하는 식으로 온라인 문화의 발전, 또 그것이 AI와 본격 동업을 했을 경우는 이 지상세계가 마치 외계나 천상화 현상으로 바뀔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기계 기술적 문제만이 아니다. 오늘의 그리스도인들이 알고 있는 “부활”, 또 예수가 요한복음 11장에서 마르다와 마리아 자매에게 들려주셨던 부활, 그리고 요한복음 20장 부활의 새벽 무덤가에서 막달라 마리아에게 보여주신 부활하여 또 한 번의 모습으로 나타나나신 “부활의 첫 열매”인 예수께서 “부활의 두 번째 인물”을 찾으시는데 아직도 인류는 답변을 못하고 있다.

부활이 무엇인가? 어떤 인간이 부활신앙을 가진 자일까? 아직도 사제(목사, 신부)로부터 이유식이나 얻어 먹고, 또는 그 젖꼭지나 빨면서 살아가는 징그러운 지진아 꼴을 하는 미숙인간의 신자들 모습을 어찌해야 하는가? 부활신앙을 믿는다 하면서 예배당 성당으로 날 잡아(안식일) 가야 하는 신앙인들, 부활신앙을 믿는 자는 날과 달에 매이지 않는다. 안식일이나 주일이 따로 없다. 참으로 부활, 예수의 부활에 동의하는 신자는 월, 화, 수, 목, 금, 토, 일 모두가 주일이고, 1년 열두 달 365일 모두가 주일이고 거룩한 날들이다. 그러므로 사원(성당, 예배당) 문화 속에 웅크리고 있는 자들은 낡은 시대, 곧 종교지상주의시대, 오늘날 디지털 사회의 컴맹이나 같으며, 장애인간 순준이라 할 수 있다.

논설위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우)110-460 서울시 종로구 창경궁로 16길 73-6(연건동)  |  대표전화 : 02-3676-3082~5  |  팩스 : 02-3676-3087
신문등록번호 : 서울 다 06483  |  등록일 : 1988.5.31  |  발행인·편집인·청소년보호책임자 : 조효근  |  이메일 : dsr123@daum.net
Copyright © 2013 들소리신문.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