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목회포럼, 국회의원 선거 ‘어떤 인물을 선택해야 하는가’ 모색

▲ 미래목회포럼은 4월 3일 어떤 인물을 선택해야 하는가를 모색하는 포럼을 가졌다.

미래목회포럼(대표 고명진 목사)은 4월 3일, 미래목회포럼 종로사무실에서 ‘교회와 공명선거, 어떤 인물을 선택해야 하나?’란 주제로 정기포럼을 열고, 바른 국가관을 가진 후보와 민족의 미래를 제시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포럼은 박병득 사무총장이 포럼좌장 이상대 총괄본부장을 소개했으며 총괄본부장은 발제자로 나선 장순흥 총장(한동대학교 총장)과 박종화 목사(경동교회 원로목사), 그리고 패널들(박경배 목사, 윤용근 변호사)을 소개했다.  

포럼좌장을 맡은 이상대 목사(미래목회포럼 전 대표)는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총선)을 맞아 교회가 어떻게 해야 바른 인물을 선택할 수 있을까 하는 담론을 갖고, 같은 심정으로 여기에 모였다”며 “우리의 이 작은 노력이 한국 사회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기를 바란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먼저 박종화 목사는 선거의 공명성 단락에서 ‘다당제도’를 얘기하면서 “의석수에 따른 기계적인 승자-패자 간의 비생산적인 여야 대결의 정치는 문제가 있다”며, ‘다당제도’가 여야 대결의 기계적인 승자-패자 정치의 문제점인 사회분열, 이념분열, 지역분열, 진영분열을 낳아 우리가 그토록 간절히 바라는 민주적 사회통합에도 역행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당들이 스스로 다당제의 정책 협치 내지 연립을 위한 공동책임의 정치적 심포니를 이루지 못한다면, 유권자들이 이번 정당투표를 통해 이를 만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교회는 “자유, 정의, 형제애를 구현해야 하며, 민주적 기본가치를 실현하는 원칙을 지키고, 하나님 나라의 가치관과 하나님의 절대주권 속에서 ‘예언자적 역할’도 주문했다. 또한 좌와 우를 통합하되 ‘앞으로’ 이어 장순흥 총장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성경적 리더의 3가지 요건’에 대해 발제를 통해 △훌륭한 인성 △성경적 가치관 실천할 수 있는 자 △문제발견 및 문제해결 능력을 갖춘 창의와 혁신의 리더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훌륭한 인성을 지닌 리더에 대해서는 정직한 후보, 겸손(섬김)이 있는 후보, 용기(담대함)이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성경적 가치관을 실천할 수 있는 리더에 대해서는 생명 존중, 자유, 따뜻한 배려 등이라고 언급했다. 문제발견 및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창의와 혁신의 리더로는 이른바 융합적인 제4차 산업혁명시대에 발맞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능력을 주문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으로 하나님께서 주신 생명과 창조질서를 강조하며, 자유의 가치를 중시하는 따뜻하면서도 효율적인 복지정책을 통해 모든 이들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는 대한민국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두 발제자에 대해 박경배 목사(송촌장로교회), 윤용근 변호사(법무법인 엘플러스 대표변호사)가 각각 발제했으며, 이후 고명진 대표(수원중앙침례교회)는 ‘공명선거를 위한 미래목회포럼 제안서’에서 가치관, 삶, 능력으로 나눠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이날 순서는 심상효 목사(서기, 대전성지장로교회)의 마침기도로 모든 시간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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