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파트너십-예수전도단,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에서 제시

 

“30일 동안, 우리 목표 중 하나는 전 세계 교회가 무슬림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일입니다. 무슬림들이 자신의 신앙과 종교적 신념과 사상을 표현하는 데 있어서 다양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이슬람파트너십-예수전도단이 펴낸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 책자에서 이 책자의 편집진이 밝힌 내용이다.

초창기 ‘30일 기도’에서와는 다르게 이 책자에는 무슬림 세계를 이해하도록 돕는 정보들이 하루씩 소개되고, 이들을 위한 기도제목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다.

4월 24일 책 내용의 제목에는 ‘이슬람 내 운동들에 대한 소개’가 간단히 나와 있고, 기도제목에는 ‘그리스도인이 무슬림에게 예수님을 보여줄 수 있다. 모든 무슬림이 예수님을 중요한 예언자로 알고 있다. 그들이 기도와 금식하는 라마단 기간 하나님의 임재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도하자’는 기도제목이 담겨 있다.

이후의 내용들을 보면 이슬람 국가의 정보, 즉 터키 내 수피주의, 티자니아 분파, 이집트와 수단에 있는 나일-누비아족, 와하브주의 등 우리 기독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무슬림에 대해 치우치지 않고 ‘정보’로 잘 전달해주고 있다.

이슬람의 창시자인 무함마드가 이슬람의 경전 ‘코란’의 내용을 천서로부터 계시 받은 달이 9월은 신성한 달로 여겨지며, 약 한 달간 일출에서 일몰까지 매일 의무적으로 금식한다. 이슬람은 1년이 354일로 계산되어지기 때문에 해마다 열흘씩 빨라져 올해는 4월 24일부터 5월 23일 ‘라마단’으로 지킨다.

이에 맞춰 기독인들이 라마단 기간 동안 무슬림들이 참되신 예수님의 사랑을 깨닫고 그 앞에 나아올 수 있도록 기도에 힘쓰고자 하는 움직임이 있다. 바로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운동’이다.

이 기도운동은 1992년 중동의 선교사들이 모여 기도를 하다가 시작되었는데, 무슬림에 대한 하나님의 사랑을 보여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다. 현재 ‘무슬림을 위한 30일 기도’책자는 30개 언어로 번역되어 40개국에 배포되고 있으며, 수십만 명의 그리스도인들이 기도에 동참하는 세계에서 가장 큰 기도운동이다.

‘의인의 간구는 역사하는 힘이 큼이니라’는 성경말씀과 같이 기도에는 분명 강한 능력이 있다. 실제로, 기도운동의 시작과 함께 무슬림 회심의 물결이 시작되었다. 지난 20년간 기도 운동이 확산되고 심화됨에 따라 예수님을 따르는 무슬림들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다. 곧, 기도와 선교는 비례관계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현재 무슬림에게 이러한 능력 있는 기도가 더욱 필요해 보인다고 기도운동을 주도하는 이들은 강조한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 받는 가운데, 이슬람지역의 상황도 매우 힘들어졌기 때문이다.

특히 난민들의 경우, 거주지에 상하수도 시설이 제대로 구축되어 있지 않으며, 난민 네다섯 명이 2인용 텐트에서 함께 생활하는 실정이다. 또한 이들 상당수는 현지어를 구사하지 못하기 때문에 바이러스증상을 보이더라도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아 예방과 치료에 취약한 상태로 놓여있다.

“그 어느 때보다 직접적인 봉사가 필요해 보이지만 현실적으로 봉사와 선교를 하기에 적합한 상황이 아니다. 이렇게 힘든 시기인 만큼 기도를 통해 은밀한 도움이 필요해 보인다.”

이 기도책자는 매년 새로운 주제로 기획된다. 매년 수많은 기고자들이 글을 보내주면, 기도하며 선별함으로 실제적 주제들을 싣고 있기 때문에 기도의 사명을 지닌 자들에게는 주요한 도구라고 말한다. 기도책자는 이슬람파트너쉽(www.ipkorea.org, 02-518-0290)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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