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간, 6.25 도발자나 방어자, 유엔 16개국 연합군까지 모두 합하면 138만 명이 죽었다는 통계가 있다. 세계대전에 버금가는 살상자를 낸 비극 중 비극의 전란이었다. 그날 이후 3년 전쟁, 휴전이라는 이름을 가졌으나 70년 모두가 전시상황이었던 것 또한 6.25 동족전쟁이 특성이다.

한반도 허리인 38도선, 그리고 1953년 7월 27일 이후는 휴전선이라는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전시상황의 연속이 이어지고 있다. 남북 대한민국 사람은 심성마저 저마다 비뚤어지고, 정서가 불균형한 형태로 변형되어가고 있다.

더 무서운 것은 6.25를 지난날의 추억으로 남겨두려는 연극 같은 뒤처리꾼들이 일어나면서 6.25가 장난감놀이로 변질되어갈 지경이다.

6.25 전란의 원인 제거가 안 되어 있는데  6.25의 그 혹독한 희생을 잊어버리고 싶은 사람들이 큰소리를 내고 있으니 더 큰 6.25가 혹시 오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함이 있다. 6.25는 민족 구성원 모두가 해체되는 날이 온다 해도 그 기억을 남겨두어야 할 인간사 비극의 큰 사건임을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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