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PLO 2020… CBS TV와 유튜브 방송으로 ‘다함께’

▲ EXPLO2020 통일선교대회 기자간담회에서 대회가 잘 이루어지기를 관계자들이 화이팅으로 다짐하고 있다.

CBS가 주최하고 한국CCC와 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CBMC 경기북부연합회가 주관하는 EXPLO2020 통일선교대회가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EXPLO2020 통일선교대회 준비위원회 측은 이와 관련해 자세한 준비 사항과 대회 개최에 대한 내용을 나누기 위해 6월 12일 한국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주여 하나 되게 하소서’라는 주제로 열리는 EXPLO2020 통일선교대회는 6·25 70주년을 맞는 6월 25일 하루, 오후 6시25분부터 온라인으로 개최하며, 대회 당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모여 진행하는 집회 실황을 CBS TV와 유튜브 CBS JOY에서 방송한다.

당초 이 대회는 6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한국 교회 성도들과 CCC 청년 대학생들, CBMC 기독실업인들이 한데 모여 한국 교회의 연합, 지역과 세대의 연합, 한 민족의 연합을 통한 통일 한국을 꿈꾸는 한국 교회 전체의 부흥 축제로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가 수그러들지 않자 부득이 변경하게 됐다.

이 대회 공동대회장을 맡은 박성민 목사(한국CCC 대표), 임다윗 목사(경기북부기독교총연합회 회장), 연명흠 회장(CBMC 경기북부연합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간담회에서는 대회 취지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을 통해 대회의 의의와 변경된 개최 방식 등에 대해 소개했다.

임다윗 목사는 인사말을 통해 “통일선교대회는 어떠한 정치적인 입장도 섞이지 않은 순수 구국 기도 성회”라면서 “다니엘이 이스라엘의 70년 포로 생활 후 귀환에 대한 약속의 말씀을 놓고 기도했을 때 하나님이 일하셨던 것처럼 이 대회가 그렇게 쓰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성민 목사는 “통일선교대회가 의도했던 대로 진행되지는 못하게 됐다”며 “그러나 분명히 하나님께서 의도하신대로 되리라는 것을 믿는다”고 피력했다. 물리적으로 모이지는 않지만, 오히려 전국의 한국 교회 성도들과 전 세계 모든 사람이 함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온라인 개최의 파급 효과를 기대했다.

공동준비위원장을 맡은 박동찬 목사(일산광림교회)는 “기존에는 청년들은 청년집회, 기성세대는 기성세대 집회로 드렸는데 이번에 모든 세대와 더불어 기독실업인들까지 함께 하고, 특히 온라인 예배를 통해 전국에서 모든 사람이 같이 기도할 수 있다는 점이 뜻깊다”며 “이날을 한국 교회 전체가 국가 금식기도의 날로 선포하고 금식하며 나라를 위해 기도하는 날로 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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