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이 선물하신 “신(新) 바벨론 포로기”를 잘 견디면 예수가 매우 가까이에 계심을 확인하는 날이 온다. 무엇보다 복음의 완성도에  접근하는 교회가 될 것이다.

 

“예수의 모습”으로 살아야 그리스도인데 기독교는 초기 교리 설정과정에서 9부 능선 이상의 돌파를 못했다. “예수 모습” 더 나아가서 “예수로”까지 발전해야만 예수를 배운다 할 수 있는데 기독교는 그 길 찾아가기에는 아직 절차과정이 남아 있다. 그래서 신(新) 디아스포라 시대가 오게 되어 있다.

중생이 부처요, 사바가 니르바나로까지 비약하는 대승논리 앞에서 우리는 언제까지 침묵하거나 손발을 묶어야 하는가, 디아스포라 고난이 이 또한 해결해 주려나?

한국교회를 찾아온 신(新) 계몽기, 또는 신(新) 바벨로 포로기가 신자들 코앞에까지 찾아왔다.

한국교회는 지금 큰 바다 한복판에서 길을 잃고 있는 듯 당황하고 있다. 우리를 인도할 목자는 아주 멀리 계시고 꼼짝없이 길 잃은 양떼들 신세다.

한국교회는 예수를 제대로 배우기 전에 미신과 맘몬 귀신들의 협공을 받으면서 너무 쉽게 교세가 확장되어 성장은 있어 왔으나 “성숙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와 과오를 남겨왔다.

하나님은 금번 우리 민족에게 주신 좌파정권을 통해서 한국교회의 재교육과 훈련을 시키실 것 같다.

앞으로 전개될 한국정치 현실에서 현재 모습의 한국교회는 설 자리가 없다. 신앙과 양심을 지키자면 스스로 포로가 되어야 한다. 지금까지 누려온 “교회의 구조”로는 위기 대처를 해낼 수 없다.

목숨 부지하고 싶은 자들은 중국식 삼자교회 형식에 만족하고, 이를 피할 수 없는 자(미자립교회)들은 정부 관리 대상 아래로 들어가야 한다.

예수의 영과 혼을 가진 자들은 차마 그 자리에서는 못가겠지.

“왕 같은 제사장” 또는 “교회를 위해서 세상이 있다"는 자들과 결별하고, 차라리 바벨론 그발 강가의 포로수용소 같은 곳으로 가야 한다.

금번 시작될 수난 기간이 얼마나 될까? 길면 70여 년이 될 것이다. 한국교회를 위해서 하나님이 선물하신 “신(新) 바벨론 포로기”를 잘 견디면 예수가 매우 가까이에 계심을 확인하는 날이 온다.

내 가까이 계시는 예수, 내 안에 계시는 예수, 내가 예수인지 예수가 나인지를 구분하기 어려운 곳에 계시는 예수를 만나게 된다.

또 교회와 하늘나라가 매우 가까이 있음을 보게 된다. 교회가 하늘나라 본체, 보좌와의 같은 위상을 가지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바로 그 경험을 맛보게 될 한국교회는 “구약의 바벨론 포로기”와 “18세기 계몽기” 과정을 동시 돌파하는 세계교회사의 으뜸 절차가 될 것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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