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역 음역표기 적용한 구약 원문 해석서 어려운 구약 원문을 처음 접하는 이들에게 도움을 줄 「구약 원문 해석 가이드」(방석종 지음/한들출판사 펴냄)가 나왔다. 20여년 가까이 구약학 교수로 연구활동을 해 온 저자가 2년 전에 쓴 「히브리어 문법」(대한기독교서회 펴냄)의 더욱 효과적인 이해를 위해 펴낸 이 책에서는 전편에서 다뤄지지 않은 문법 구문론적인 해설 부분을 좀더 상세히 설명하고 있다. 항목(절)마다 구문론적(構文論的) 해설을 실었으며, 문장번역과 단어 뜻을 실제로 문장에 적용시켜 보는 연습문제를 통해 공부한 부분을 점검하도록 했다. 히브리어 부정모음(不定母音) 쉬바의 발음 원칙을 제시하여 국역 음역표기 연습에 철저히 적용했으며, 히브리어 악센트 22개 중 아트나흐와 실루크 외에 대표적인 것만 예로 골라 강음 표시와 구두점 표시로 구분·설명한 점, 구문론적 설명을 위한 예문으로 구약 원문을 인용한 점 등은 이 책의 큰 특징이다.우찌무라 간조, 로마서 강연 내용 수록 시간이 지날수록 더욱 빛나는 우찌무라 간조(1861∼1930)의 삶과 사상. 그가 기독교 각 파의 신자, 교회 이외의 신자, 불교의 승려 등 온갖 계층을 망라한 청중을 상대로 1919년 5월부터 1923년 6월까지 만 4년에 걸쳐 성서 강의를 했다. 다니엘, 욥기, 로마서 및 공관복음서를 강의했는데 「우찌무라 간조의 로마서 연구」(상·하권, 크리스챤서적 펴냄)는 그 중에서도 전체 60강에 이르는 로마서 강연 내용을 싣고 있다. 그는 로마서에 대해 “사도바울의 구술에 의해 쓰여진 이 책은 기독교의 진수를 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 책을 모르고서는 기독교를 알 수가 없다”고 확신한다. “율법의 굴 속에 있으면 영혼은 썩을 수밖에 없다. 나오라, 나오라. 나와서 은혜의 빛과 바람을 쏘이라. 그러면 고민은 없어지고, 심령은 소생하여 환희의 기름이 영혼의 뼈와 골을 축이고, 감사의 거문고 가락은 높이 하늘을 향하여 울릴 것이다. 이것은 자기의 힘으로 되지 않는다. 은혜의 구원 속에 완전히 나를 던져 넣으면 된다.” 우찌무라 간조는 강의를 통해 자신의 신앙생활을 논하였노라고 고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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