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마 음을 사로잡는 것은 부드러운 말”박재호 목사의 성경 상고, 명상 중에 발견한 진리, 그리고 독서에서 얻은 교훈 한데 묶어 “배우고 확신한 일에 거하라…(딤후 3:14)고 했다. 사람이 배우면 깨닫고, 깨달으면 확신이 생기고, 확신이 생기면 행하게 되고, 행하면 이루게 된다. 인간의 행동 중에서 가장 생산적인 것은 배우는 행동이며 가장 지혜로운 것은 가르치는 행동이다.” 선교사 박재호 목사(상파울루 새소망교회)가 자신의 목회경험과 삶 속에서 느낀 것들을 토대로 쓴 칼럼 125가지를 묶어 만든 이 책에는 오랜 기간 척박한 땅을 일구듯 선교 현장을 일구며 형성된 저자의 깊은 지혜가 글 속에 서려있다. 박 목사는 성경을 상고하고 명상하는 중에 발견한 진리와 독서 중에 감명 받은 이야기와 생활 철학, 각종 신문이나 잡지를 읽으며 접하게 된 생활의 지혜와 유용한 지식 및 교훈들을 이 책에 담았다. 그래서 그는 `저술'이라는 말보다는 `독서 노트요, 명상록'이라 표현한다.  해외에서 오랫동안 사역을 해서인지 그의 나라 사랑과 2세들의 교육에 관한 점은 남다르다. “우리나라가 훌륭한 나라가 되는 길은 훌륭한 2세를 갖는 데 있다. 훌륭한 2세를 갖는 길은 2세들을 총명하고 지혜로운 인재가 되게 하는 것이다. 2세들이 총명하고 지혜로운 인재가 되게 하려면 한국인의 혼과 신앙을 물려주어야 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그는 온유한 자가 땅을 차지한다고 말하면서 다음과 같은 상황을 소개한다. `그리스도 격언에 `혀는 뼈가 없지만 뼈를 부러뜨릴 수 있다'라고 했다. 강한 말 보다는 부드러운 말이 더 설득력이 있다. 1976년 미국 대통령 선거 유세 때 세계적인 문화 인류학자인 마가레트 미드 여사는 대통령 후보인 지미 가터에게 `연설의 내용보다 어조와 말씨에 유의하십시오'라고 충고하였다. 누구에게 무엇을 말하느냐보다 어떻게 말하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예컨대 개를 보고 아주 부드러운 말로 `나는 너를 미워한다'고 하면 개는 꼬리를 흔들며 좋아할 것이다. 그러나 개를 향하여 강한 어조로 `나는 너를 사랑한다'고 고성을 발하면 개는 버럭하고 으르렁하며 달려들어 물어버릴 것이다.' 박 목사는 비록 미워한다고 말하더라도 부드러운 말로 하면 별 문제가 없다며,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은 강한 말이 아니라 `부드러운 말'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책에서 박 목사는 `교육과 지식', `기도와 소망', `성실과 인내', `성공의 법칙', `감사와 행복' 등 생활 속에서 하늘가는 성도가 걸어야 할 길을 적절한 예화를 통해 설명하고 있다.  또 `예수그리스도', `신앙과 양심', `구원과 선교', `고난과 승리', `성결과 경건' 등에서는 이미 5권으로 되어진 저자의 책 〈쉽게 풀어쓴 기독교 신학〉에서도 볼 수 있듯이 기독교 교의와 성경의 핵심 교리를 삶에서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간결하면서도 명확한 문체로 전달하고 있다. 그러면서 하나님의 영광의 소망을 간직하고 진실된 신앙과 높은 교양, 고운 성품과 풍부한 지성, 넓은 도량과 넘치는 인간미를 겸전한 그리스도인 되는 길을 제시하고 있다.정찬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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