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D.L 무디로 불려질 만큼 열정적으로 복음을 전한 故 이성봉 목사의 전도행진을 만화로 엮은 책 〈불꽃같은 부흥사 이성봉 목사〉(각색·그림 김덕래/생명의말씀사)가 성봉선교회(회장 정승일 목사)에 의해 출간됐다. 이 목사의 자서전 〈말로 못하면 죽음으로〉를 재구성한 것으로 그의 죽음을 무릅쓴 복음선포에 대한 열의가 그대로 담겨 있다.  이 목사는 여러 번 질병으로 인해 죽을 고비를 맞았으나 하나님의 은혜로 치유 받은 후 1천 교회 집회를 목표로 순회부흥회를 인도했다. 일제와 공산군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신앙의 절개를 지키며 당시 복음의 씨앗이 심겨지기 시작한 이들의 믿음에 힘을 북돋워 준 그의 삶, 곧 그의 신앙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부흥운동에 지대한 영향을 미쳤으며, 그를 통해 지펴진 부흥의 불꽃은 여전히 번지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인하게 된다. 무엇보다 만화로 만들어져 내용이 쉽게 전달되며 온 가족이 함께 읽을 수 있어 좋다.  〈투명한 영혼으로 만나는 예수사랑의 순애보〉(순출판사)는 한국대학생선교회 김현주 간사가 투병 중에 써 내려간 일지를 책으로 묶은 것이다. 아내로, 엄마로, 한국대학생선교회 간사로, 교회에서는 제자훈련 사역자로 충실히 사역을 감당하며 살았던 그녀의 삶을 소개한다. 5년 동안 고통의 투병생활 속에서도 기도와 말씀 묵상, 주변 환자들을 보듬으며 주님의 사랑을 보여주고, 자신이 맡고 있는 순원들에게 끊임없이 편지를 보내는 등 감사의 고백으로 채워진 그녀의 일기장은 고통을 이기는 힘은 하나님께로서 오는 것임을 말해주고 있다. 김 간사의 대학생시절 전주CCC 부총순장, 이후 성남 CCC 개척, 필리핀 선교사 사역 등 헌신적으로 사역에 임했던 그의 흔적은 그가 얼마만큼 하나님을 사모하는 삶을 살았는지 알게 하는데, 특별히 자신이 사역에 앞서 받았던 훈련과정과 사역에 임하면서 깨달은 것들을 고백하면서 하나님의 뜻을 따르는 길을 선택한 후배들에게 전하는 따뜻한 충고는 희생의 모습이 있는 크리스찬의 삶으로 안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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