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목회경력 녹여낸 누가복음 강해서〈위대한 주님의 사역〉, 〈위대한 십자가의 사역〉 펴내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관한 구체적인 세부사실들을 4복음서 중 가장 풍부하게 표현하고 있는 누가복음에 대한 강해서가 〈위대한 주님의 사역〉, 〈위대한 십자가의 사역〉 두 권의 책으로 나왔다. 저자 장홍수 목사(신림제일교회·사진)의 30년 목회 경력을 고스란히 말해주는 이 책은 누가복음에 담겨있는 비밀의 말씀들을 쉬우면서도 힘있는 설교를 통해 녹여내고 있다. 장 목사는 때로는 성도들을 향한 매서운 질책을, 때로는 따뜻한 위로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알게 하는 또 동시에 예수님의 생애와 사역, 십자가의 죽으심과 부활에 관한 구체적 사실들을 깊이 있는 시각으로 살피고, 예수님의 삶을 통해 깨닫는 바들을 나누며 신앙인들이 이를 삶으로 살아내도록 강조하고 있다. 말씀과 부합된 풍부한 예화를 소개해 그리스도의 복음의 내용과 그 진실성에 대해 구약의 배경이 없는 신앙인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다. 또한 굶주림과 질병, 노예, 세리, 이방여인 등, 소외 받는 사람을 자세히 소개하는 누가복음서의 특징을 살려 사회의 제반문제들에 대해서도 성경말씀에 비춰 조명하는 등 삶에의 적용 부분까지 고려했다. 1장부터 16장까지를 〈위대한 주님의 사역〉에 담았으며, 이후부터는 〈위대한 십자가의 사역〉으로 엮었다. 크게 주님의 오심, 갈릴리 중심의 사역, 유대 중심의 사역, 십자가의 사역과 부활, 새롭게 생명의 길을 열어 주시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노아/각권 315, 317쪽/각권 8,000원).돈 없는 세상 만드는 사람들품앗이 개념의 공동체 `주고받기 센터' 통해 보여줘 “마지막 나무가 베어지는 날에야 인간은 돈은 먹을 수 없는 것이라는 걸 깨닫게 될 것이다.” 〈소유와의 이별〉(여성신문사 펴냄)은 자신의 소유를 다 버린 한 독일 여성의 이야기를 엮은 책이다. 더 정확히 말하자면 여기서 말하는 `소유'는 마치 인간의 삶의 목적과도 같이 되어버린 `돈'의 소유를 말한다. 이 책의 저자이자 주인공인 하이데마리 슈베르머는 `돈이 없는 세상'을 꿈꾼다. 동화 속에나 존재할 법한 얘기지만 그는 자신의 삶을 통해 그 가능성을 증명해내고 있다. 이 책은 그가 어떠한 방법으로 `버림'의 삶을 사는지에 대한 과정을 보여준다. 1996년 5월 가지고 있던 가구와 집, 심리 상담실을 버린 저자가 물질만능주의의 대안으로 고안한 것은 품앗이 개념의 공동체 `주고받기 센터'를 설립한 것이다. 회원들과 나눔의 삶을 실천하며 산 4년을 통해 그는 “소유가 적을수록 존재는 풍성해진다”는 결론을 얻었다. 아직 실험단계이지만 최근 3개국의 품앗이 회원들을 온라인으로 연결시키는 등의 계획을 세우며 `더 나은 세상'에 대한 열망의 실현을 위해 전력질주한다. “철저하게 소유를 포기함으로써 일반화 된 우리 사회의 돈 히스테리에 저항하고 싶었고 돈과 재산을 인생의 의미로 삼지 않아도 살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말하는 그는 돈이 차지하던 자리를 대신해 `사랑'과 `나눔'으로 그 곳을 채우고 있다(여성신문사/226쪽/8,000원).11월간지 무얼 담았나 〈기독교사상〉 `급변하는 한반도, 교회의 역할은?'이란 주제로 특집으로 꾸몄다. 윤영관 교수(서울대학교)는 `국제정세, 한반도 평화, 한국교회'를 제목으로 국제정세의 변화와 북한과의 관계에 대해 살피고 현재 한반도 평화와 한국정부가 처한 상황을 조명, 위기국면을 피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한다. 윤 교수는 교회들이 대북정책에 있어 “화평케 하라는 복음적 사명을 감당할 의무가 있다”면서 “개별 교단과 교회로 분열되어 있는 한국교회가 이제 서로 연합하여, 더욱 열심히 북녘 동포와 나누는 사랑의 본을 보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박종화 목사(경동교회)와 홍근수 목사(향린교회), 이장희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의 `패권주의를 넘어 민족공동체를 이루는 길'을 주제로 한 대담 내용을 실었다. 〈살림〉은 겨울을 알리는 11월호에서는 살림의 사상으로는 `겨울'의 의미를 우리 나라, 사회, 가정에 불어닥칠 한파의 의미로 해석해 보고, 다가오는 겨울을 `경고'의 계절로 맞이할 것을 충고하고 있다. 김안나 수녀(마리아의 작은 자매회수녀, 모현 호스피스)와 김성일 편집장의 대담에서는 `아름다운 죽음의 준비'에 대해 나눈 대화를 실었다. 김균진 교수(연세대 신학과)의 `우리의 날 계수함을 가르쳐 주셔서', 최화숙 교수(경인여대 겸임)의 `인생의 겨울이 오기 전에'를 실었으며, 함께 세상 보기에서는 김명섭 교수(한신대 국제관게학과)의 `부산아시아드와 아시아적 정체성', 임규일 목사(만성교회)의 `따뜻하게 오는 겨울을 기다리며' 등으로 꾸몄다. 〈기독교교육〉은 지령 400호를 기념해 내용 개편과 새로운 편집으로 더욱 알차게 꾸몄다. 기념교육부서별 찬양과 율동, 설교, 특별활동, 성경학습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정오를 제공한다. 청소년부에서는 교회에서의 문화활동으로 `너와 내가 하나되어!'를 제목으로 `예수찬양 경연대회!' `운동장에서의 달음박질!' 등 청소년들이 공동체성을 회복하고 함께 어우러지는 삶을 경험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청·장년부를 위해서는 `청년들을 위한 결혼 예비학교'를 통해 성경에서의 결혼의 의미를 찾아본다. 특집으로 한국기독교교육협회 창립 80주년을 기념해 역사를 되짚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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