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가 가능한가? ‘날마다’가 답이다

<날마다>
서승직 지음/두란노

“날마다 말씀을 가까이 하는 평범한 날들이 쌓여 특별한 삶을 살아가는 비범한 날들을 만든다”는 의미에서 붙여진 책 제목인 듯 싶다. 

이미 예수님을 만났고 구원의 확신을 가졌지만 시간이 지나고 나면 제자리걸음 하듯 다시 은혜 받기 이전으로 돌아가는 이들을 대상으로 쓴 책이다.

저자는 사람의 성격이나 성향은 그가 살아가는 삶의 자리에서 ‘날마다 무엇을 보고 듣는가’에 따라 각각 다르게 형성된다고 언급하면서 “아무리 은혜를 받고 신비로운 체험을 했더라도 영원한 것을 깨닫는 영적 경험이 있을지라도, 그 특별한 사건이 우리의 삶에 진정한 변화를 주지는 못한다”고 말한다.

그럼 어떤 변화를 말하는 것일까.

“변화는 우리가 일상에서 ‘무엇을 보고 듣는가’에 달려 있다. 그것은 날마다, 매일, 항상, 범사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늘 현재의 우리를 만들었고, 또한 미래의 우리를 만들 것이다.”

그래서 저자는 ‘날마다’를 시작했다고 한다. 날마다 성경을 보고 듣는 훈련을 했다는 것이다. 말씀을 읽어도 잘 이해하기 어려워하는 교인들에게 쉽고 자연스럽게 말씀과 친근해지도록 돕는 역할을 했는데, 다행히 교회 안에서 열매가 영글어져가는 것을 본다고 말한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날마다 무엇을 보고 들을 것인지 선택해야 합니다. 너무 자주 하나님을 잊어버리고 살지는 않는지 자신의 일상을 자주 돌아봐야 합니다. 각자의 삶에서 날마다 하나님을 기억하고 그 속에 살아계시는 하나님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합니다.”

모태신앙인으로 태어나 아버지의 목회를 지켜보면서 목회하는 지금까지 끊임없이 제기되는 평생의 질문, ‘변화는 가능한가’에 대한 답을 저자는 ‘날마다’를 어떻게 사는지에 달려있다고 보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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